교통 발전의 중심에서 미래 성장의 길을 열다

평택은 예로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였습니다.

고속도로, 철도와 전철, 광역버스 등이 전국 각 도시를 잇고,

서쪽의 평택항을 통해 동북아 국제 물류의 거점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것은 물론,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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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1995년 당시 485km에 불과하던 도로 길이는 작년 말 기준 1,975km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남북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가, 동서로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총 여섯 개의 고속도로

가 전국적인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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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연장 또한 도시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고,

평택역은 1905년 개통 이후 현재 1호선과 무궁화호,새마을호, ITX-마음 · 새마을호가

통과하며 일 평균 3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지제역은 1호선과 수서행 SRT가, 서정리역에는 1호선과 일반열차가,

송탄역과 진위역에는 1호선이 정차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에 개통한 안중역은 서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갈증을 해결했으며

철강 화물열차도 함께 운행되면서 산업 물류의 흐름이 한층 원활해졌습니다.

평택역(2000년대, 출처: 평택인문연구소)

평택지제역을 통과하는 SRT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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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에 따라 대중교통 시스템도 확대되었습니다.

2018년 평택지제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M5438번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 7개의 광역버스 노선이 평택과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는 2001년 169대에서 2022년 313대로 대폭 증가했으며,

2023년 7월에는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번호 체계 정비와 운행 노선 단순화,

주요 노선의 배차 간격 단축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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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타 교통수단들도 추가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공공형 천원 택시’를 도입해 13개읍면동,

87개 마을에서 운행 중이며, 올해 70개 마을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승객의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는 ‘똑버스’는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지제역을 오가며 이동 편의를 크게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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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스마트 교통 도시

교통 기반 시설 및 수단이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소사벌지구와 고덕국제신도시 등

신규 도시개발이 맞물리면서, 젊은 층과 신혼부부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평택항 배후단지 및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한 우수

인력들이 평택을 찾게 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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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발전은 단순한 이동 편의성을 넘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평택은 앞으로도 교통망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대중

교통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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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은 교통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차 없는 거리와 지하

보행로를 주변 상권과 연결해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평택지제역에 수원발 KTX와 GTX-A · C 노선이 연결되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전기 · 수소차와 자율주행차, 개인형 교통수단(PM) 등

미래교통수단의 연계 환승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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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리나라 최초로 ‘수소 모빌리티 특구’로 지정된 평택은 수소 버스와 트럭을 추가

보급하고, 시내·광역 버스를 수소버스로 지속 전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3년 평택항에 들어선 전국 최초 수소 교통 복합기지와 6개의 수소 충전소를

활용하여 미래 친환경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평택시 교통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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