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한·중 미술특별전 : 휴휴(休休)마당 전시 개최

울산시립미술관에서

한·중 미술특별전 : 휴휴(休休)마당

“쉬고(休), 또 쉬는(休) 치유(힐링)를 위한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과 중국의 근현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 50여 점을 소개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정신적인 자유 및 편안함을 찾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까요?

😊

2025. 3. 16. ~ 6. 15.

한·중 미술특별전 : 휴휴(休休)마당

출처 :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기간	2025. 3. 6. ~ 2025. 6. 15.
전시 장소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2층 1전시실
작가	40여 명
작품 수	50여 점
관람료	성인: 1,000원(울산시민 500원) 어린이, 청소년, 경로: 무료
주최/후원	울산시립미술관, 중국미술학원미술관
문의	052-229-8422

울산시립미술관

울산광역시 중구 미술관길 72

▼온라인 예약하기▼

[울산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공식 대표홈페이지 입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실험성과 창의성으로 과거를 읽고 현재를 보며 미래를 담아내는 미술관이 되겠습니다.

www.ulsan.go.kr

전시 안내

한·중 미술특별전 : 휴휴(休休)마당

쉬고(休), 또 쉬는(休) 치유(힐링)를 위한 전시

출처 : 울산시립미술관

박대성, <현향(玄響)>, 2009, 종이에 수묵담채, 191×467.5cm, 경주솔거미술관 소장

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2층에 마련된 제1전시실에서 한·중 미술특별전 : 휴휴(休休)마당 전시를 개최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근현대 대표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중국 항저우 소재의 중국미술학원미술관과 협력해 기획한 전시입니다.

항저우 출신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회화와 조각, 사진, 관람객 참여형 설치 작품 및 대화식(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정신적인 자유와 평안을 찾는 과정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미움과 어리석은 마음의 번뇌를 내려놓고 고요히 자신을 바라보는 평화가 모두에게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전시이기에 자연과의 교감은 물론, 마음으로 이어지는 몰입과 유희, 정신의 자유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주제에 따라 만나보실 수 있는 내용도 달라진다는 사실! 차근차근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1부

'적막강산(寂寞江山)_고요하게 아름다운'

출처 : 울산시립미술관

통중타오(童中焘), <안산소룡추(雁山小龙湫)>, 1991, 한지에 수묵담채, 102×115cm, 중국미술학원미술관 소장

1부는 대자연에 대한 겸손과 경외심을 바탕으로 하는 구간입니다. 고요한 자연에 감응하는 작가의 내면세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예술적 태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전통 산수화 정신을 이어받은 박대성과 통중타오(童中燾) 등의 산수화 작품을 통해 적막한 강산의 형상과 그 울림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한 아름다움'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2부

'생생불식(生生不息)_생동하고 흐르는'

출처 : 울산시립미술관

천자링(陈家泠), <연꽃(荷)>, 2010, 종이에 수묵채색, 96x179cm, 중국미술학원미술관 소장

2부에서는 우주의 보이지 않는 역동성을 감지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중심이 됩니다.

생동하고 흐르는 자연 현상과 그 속성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조명할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필선과 물결의 율동감을 강조한 천자링(陳家泠)의 <연꽃(荷)>, 자유롭게 유동하는 선으로 바람을 표현한 이우환의 <동풍 84011002>, 구름의 사실적인 묘사로 무한한 생명력을 담아낸 강운의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계절의 변화, 물의 순환, 생명의 탄생과 죽음 등 자연의 내재적 질서와 균형이 전하는 깊은 사유적 메시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부

'심상인(心心相印)_마음으로 전하는'

출처 : 울산시립미술관

노은님, <하얀 눈의 황소>, 1986, 종이에 복합재료, 139.1×216.8cm, 노은님미술관 소장

3부는 감상자와 작품 사이의 정서적인 상호작용에 중점을 둡니다.

특정한 자연 대상을 다룬 작품이 지닌 철학적이고도 감정적인 깊이를 조명합니다. 동양적인 직관의 세계를 표현했던 노은님과 나무 고유의 성정을 탐구했던 원로 조각가 김윤신 등 모든 살아있는 존재를 겸허하게 대하고 태초의 본질적인 요소를 탐구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