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월 제22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봄이면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이제는 겨울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홍성의 남당항에 가서 이것저것 해산물 요리를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남당항은 계절마다 맛있는 먹거리가 나오는 홍성군의 여행 1번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바로 남당항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남당노을전망대가 보이는 곳에서 저 아래 네트어드벤처 등이

자리한 곳까지 상당히 넓은 면적입니다.

서해랑길을 걸으시는 분이라면 꼭 이곳을 한 번 걸어보세요.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느끼는 시야는 다른 느낌을 줄 것입니다.

이곳 남당항에서 남당노을전망대까지 200m쯤 될까요?

가볍게 걸어서 갈 수가 있습니다.

노을이 질 때면 저곳에서 찍는 사진이 인생 사진이 되어줄 수가 있습니다.

1월에는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더 많은 듯합니다.

주차공간도 잘 갖추어두고 길게 늘어선 바다를

그대로 접할 수 있는 곳에 녹지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구성을 해둔 남당항은 홍성군의 핫플레이스입니다.

멍하게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고 있으니

평화롭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남당항과 궁리포구 등 해양마을의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바다와 갯벌을 사랑하는 트래킹 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새조개가 나올 때라고 하는데요.

새조개보다는 주로 주꾸미가 더 많이 보이는 홍성 남당항입니다.

벌써 주꾸미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봐서 봄이 금방 올 것 같다는 기분도 듭니다.

새조개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철이 되면 천수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신선한 해산물 등 본래 가지고 있던 매력과 조화된다면 20~30대의 젊은 연인들뿐만이 아니라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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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남당항은 천수만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할 수 있는

5만 5000 규모의 해양 공원이 조성된 곳을 지나서

해안길로 더 나아가면 모산도가 보이는 곳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모산도까지 걷는 길은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바다를 품은 홍성의 섬은 서부면의 죽도가 있습니다.

홍성군은 남당항을 제외하면 소박한 갯마을이 이어지는 어촌마을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바다와 육지가 조화를 이룬 해넘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풍력발전기가 자리한 곳은 올라갈 수 없도록 해두었습니다.

저곳을 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리 확인하시고 모산도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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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도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수룡항포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산도(혹은 모산포)는 고려 중기부터 왜구의 노략질이 잦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썰물이 되어도 이곳에는 물이 있어서 배를 정박할 수가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남당항의 먹거리도 맛보고 모산도 풍경도 감상하기에 좋은 홍성군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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