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가볼 만한 곳 안회당 여하정을 보기 위해

홍성군청으로 향했습니다.

홍성군청은 자연과 전통적인 미를 갖춘 곳이었어요.

많이 크지는 않지만 참으로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드는 공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홍성군청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커다란 보호수였어요.

홍성군청을 지켜준다는 느낌이 들던데요.

주위의 자동차들이 저렇게 작게 보인다면 보호수가 얼마나 큰 지 아시겠지요. ​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눈에 보였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다른 시. 군청을 갔을 때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못 본 거 같아요.

홍성군청까지 갔는데 안회당이 어디지? 하고

두리번거리니 어떤 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홍성군청 안에 위치한 안회당의 모습입니다.

저기 보이는 나무들이 배롱나무일까요?

여름에 오면 참으로 예쁠 거 같습니다.

안회당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기다랗고 생각보다 큰 규모이며 고풍스럽습니다.

우리나라 기와와 한옥이 주는 아름다움도 있어요.

안회당이라고 적힌 곳을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무언가 도란도란 얘기 나누시는데

방해를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자유로운 느낌도 들면서 안회당이 편안한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

홍성 가볼 만한 곳 안회당

이 건물은 조선 시대 충남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였던

홍주의 지방관(목사:조선시대에 지방 행정 단위인

목을 다스리던 정삼품 외직 문관)이 근무하던 관청입니다.

22칸의 목조 기와 건물로, 숙종 4년(1678)에 처음 세웠고,

고종 7년(1870) 한응필 목사가 다시 크게 지었습니다.

'안회당'이라는 이름은 '논어'의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에서 인용한 것으로

'노인은 평안하게 모시고 벗은 믿음으로 대하고

아랫사람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현판의 글씨는 흥선대원군이 썼다고 전하는데

광복 이후 분실되어 1991년 새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안회당 바로 옆에는 멋진 나무들에 둘러싸인

여화정이 있습니다

홍성군청 뒤편에 이런 공간이 있을 거라고

가 보지 않고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여하정은 안회당의 뒤뜰에 있는 작은 연못에

세워진 정자를 말합니다.

여하정은 사적 제231호라고 합니다.

1896년(고종33) 이승우 관찰사가 옛 청수정 자리에 세운 것이라고 해요.

이곳에서 역대 홍주목사들이 관아 일을 돌보다가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정자는 육각형의 나무 기둥 6개로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데

기둥에는 오언시가 주련으로 각 2개씩 총 12개가 걸려 있다고 해요.

작은 규모의 정자이지만 고목과 연못의 연꽃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여름에 오면 더더욱 멋질 거 같은 여하정입니다.

홍성 가볼 만한 곳 안회당 여하정 이외에도 귀여운 캐릭터 조형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수목원을 연상케하는 나무들과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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