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4월 대전 예술가의 집 전시모음
대전 예술가의 집은
대전의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의 중심지였던
옛 시민회관 자리에 2015년 재 건립되어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데요.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32(문화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고
공연장, 전시실, 창작 스튜디오 등이
운영되고 있어요.
대전 예술가의 집은
시민과 대전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4월에 열렸던
다양한 전시의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전시는
최재중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실입니다.
‘존재와 시간’이라는 주제로
버려진 부처의 모습에서
슬픔과 죽음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사진전입니다.
“존재의 본질은 사라짐에 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기 위해 존재한다.
생명의 탄생은 우연한 사건이지만
죽음은 필연적 사건이다.
우리는 시간 속에 우연히 있다가
사라지는 미완의 존재이며,
인간은 소멸하기 위해
존재하는 시간적 존재인 것이다.”
라는 최재중 작가의 아름다운 문장도
작가노트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불상의 모습을 바라보며 존재와 시간에 대한
작가의 시선과 사유는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전시는
‘여행과 사진촬영’이라는 주제의 사진전이었는데요.
사진동호회 회원의 사진전입니다.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사진동호회 전시였는데요.
매년 봄마다 사진전을 함께 열며 사진 작품을
시민과 함게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벌써 올해로 16회를 맞았습니다.
여행과 사진이라는 주제에 맞게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방문한 전시는 목원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박사학위 청구 작품전입니다.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에서는
학위청구논문을 대체하여
작품전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강봉, 모봉파, 이금, 공솔솔의
참여 작가가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동양화 전공 박사과정 연구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는데요.
다양한 동양화 작품들을 바라보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수묵과 담채로 표현한
대형 작품들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4명의 작가는 수묵과 채색을 결합하여
다양한 장르를 작품 속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 방문한 전시는
대전문인총연한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화전입니다.
‘식탁에 올라앉은 시’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집 제 2전시실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시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탁에
비유하고 시가 우리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시와 회화가 결합한
다양한 시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본 전시는
제13회 연사회 사진전입니다.
연사회 회원들이 다양한 주제와 시각으로
촬영한 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풍경, 인물, 일상 등 아름다운 시선이 담긴 사진들을
바라보고 나니 일상의 아름다움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대전예술가의 집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시각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전예술가의 집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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