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전
MZ들의 오감 만족 자연 놀이터 '계족산 황톳길'
MZ들의 오감 만족 자연 놀이터 '계족산 황톳길'
대전에 지인이 놀러 오면 저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MZ들의 오감 만족 자연 놀이터 '계족산 황톳길'을 추천합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경험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전에 사촌 동생이 놀러 왔습니다. 평소에 활동적인 성향의 동생에게 뭔가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요, 고민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계족산 황톳길'이었습니다. 맨발로 걷는 산책 코스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색다른 경험'을 즐기기 위해 계족산으로 향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계족산 황톳길은 14.5km 길이의 맨발 걷기 성지입니다.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매년 10억여 원을 투자해 황토 2만여 톤을 투입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계족산 황톳길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세족장에서 발을 씻은 뒤 황톳길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촌 동생은 처음엔 진짜 맨발로 걷는 거냐며 당황해했지만, 몇 걸음 같이 걸으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시원하다며 좋아했습니다.
일상 속 의외성을 경험하고 싶다면 계족산 황톳길을 추천합니다. 바쁜 일상, 손에서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 보면 삶을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오롯이 자연을 느끼며 쉼과 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황톳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족산 황톳길 스토리 사진전’을 만날 수 있는데요, 걷는 즐거움에 더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발에 닿는 황토는 쫀득쫀득, 숲 내음은 향긋, 새소리는 짹짹짹, 황톳길을 걷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지고, 도심의 번잡함을 잊게 해줍니다. 사촌 동생도 이런 게 진짜 힐링이라며 감탄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걷다가 운이 좋으면 재빠르게 움직이는 다람쥐를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자연에서 만나는 작은 동물들이 있어서 계족산을 다시 찾고 싶어집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시시각각 달라지는 자연 경관입니다. 짙은 녹음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사촌 동생도 사진을 몇 장 찍더니 SNS 채널에 사진을 올려야겠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처럼 계족산 황톳길은 젊은 세대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힐링 여행지입니다.
약 2시간 정도 여유롭게 걷고 내려오니, 발끝이 붉은 황토로 물들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사촌 동생은 처음엔 단순한 맨발 걷기인 줄 알았는데 황톳길을 걸어보니 너무 좋았다며, 부모님에게도 소개해야겠다고 만족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도 MZ들의 오감 만족 자연 놀이터 계족산 황톳길에서 힐링여행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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