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음치유 프로그램, 그림책 테라피 ‘오롯이 나를 느껴보기’ 후기

요즘,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본 적 있나요?

반복되는 일상과 스트레스 속에 어쩌면

나도 모르게 지쳐가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 저에게 특별한 치유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더 가까이 상담실에서

운영하는 무료 마음치유 프로그램 그림책 테라피

‘오롯이 나를 느껴보기’로 2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10시~12시에 진행 중입니다.

그림책과 함께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겨울철 마음건강을 챙긴다니!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될 것 같아 기대되었습니다.

겨울철엔 우울감이 생기기도 쉬운데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나와 더 가까워질 기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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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나라키움 구로복합관사 2층에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 마음이 힘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에요.

이번 시간은 2월 강좌 ‘오롯이 나를 느껴보기’

3번째 시간으로 ‘내가 바라는’이라는 주제로

이봄(이지영) 강사님이 소개하는 그림책들

(가만히 들어주었어 / 마음은 언제나 네 편이야 /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을 같이 감상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감정을 살피고 표현하고

또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을 읽고 내 감정 살피기 실습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아홉 가지 감정을 적어보기),

나 사용 설명서를 쓰고 조별로 함께 나누기

(내가 바라는 것, 바라지 않는 것 살피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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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보고 명상도 하며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도 드러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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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단순한 동화책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였어요.

그림 한 장, 글 한 줄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내 안의 숨은 감정들을 조용히 끌어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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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에게 최근 가장 나다운 순간은 언제였나요?

- 내가 나에게 바라는 것,

내가 나에게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 나의 한계는 누가 정하는 걸까? 등등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좋았던 것은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그림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따뜻한 격려도 나누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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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는 시간은 거창한 게 아니라,

이렇게 내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순간에서

시작된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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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공감하는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의

소중한 시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주제를 달리해 4월, 5월, 7월, 9월, 11월에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월별 프로그램 당 15명 정원 선착순으로

4회 전 회차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구로구민 대상이며,

참여 기회 배분을 위해 1년 중 한번 참여 가능합니다.

구로구 보건소 의약팀 정신건강복지센터

유미연 심리상담사님은

“이런 집단 프로그램들은 마음 치유가 목적이며

구로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니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이 시간들을 활용하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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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마음 챙김 명상 프로그램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모집 기간 등 자세한 소식은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더가까이 심리상담실 블로그와

구로구 소식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문의 : 더가까이 심리상담실 02-6081-2286

또는 070-4772-7410)

여러분도 따뜻한 마음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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