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자연 속 '서산 맹꽁이 도서관' 방문기

안녕하세요! 충남 도민 리포터 리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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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에 진심인 저는 아이와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고 있어요! 아이 역시 책을 굉장히 좋아해서 주변의 도서관을 자주 방문 중이에요 :)

서산에도 참 예쁜 도서관이 있답니다! 주기적으로 방문 중인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에 대해 소개할게요~!

서산 맹꽁이 작은 도서관은 인지면에 위치하고 있고 토성산 속에 있어 더욱 운치 있는 곳이랍니다 :)

자연과 어우러진 곳이라 아이와 방문하기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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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입구 쪽에 주차 공간이 있고 안쪽에도 있어서 주차 공간은 넉넉해요 :)

주차 후 바로 앞 쪽 펜스 너머로 개울가에 사는 거위 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해줘요!

아이가 "거위야 안녕?" 하고 인사하니 울음소리를 내며 반응하는 게 참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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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한참 동안 거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놀았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도서관 본관으로 가려면 살짝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요! 잠깐만 오르면 도착하기 때문에 누구나 오르실 수 있어요^^

오르막길 중간에 또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있어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친구들이에요!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지 다가가면 막 달려와요 :)

집에서 가지고 온 당근, 고구마, 잎 채소 등을 먹이로 제공해도 된다고 해요! 다음번에는 상추나 당근 좀 챙겨오기로 했어요.

동물을 참 좋아하는 아이라 여러 동물이 있어서 맹꽁이 도서관을 더 애정하는 아이랍니다~

토끼 친구들이 정말 크죠? 작년에 비해 더 크기가 커진 걸 보니 잘 먹고 잘 자라는 중인가 봅니다 :)

그 옆 식물농장 뒤편으로 도서관 본관 건물이 보여요! 계절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른 곳이라 다음 계절도 기대되는 곳이에요~

저는 주로 아이 방학 때 방문하다 보니 겨울에 방문했는데 봄, 가을이 참 궁금한 곳이에요! 다음 번엔 봄에 방문해 봐야겠어요^^

이제 도서관으로 향해볼게요~ 아이와 달리기를 하며 신나게 뛰어 올라가 보았어요!

풀냄새, 나무냄새 등 자연의 향을 맡으며 아이들과 뛰어놀기 참 좋은 곳이죠~

좌측으로 이렇게 근사한 도서관 본관 건물이 보여요! 외관이 참 멋스럽죠?

처음 방문했을 때 이곳에서 풍기는 느낌이 참 좋아서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했었지요 :)

얼마 전 24년 11월 3일(일)에 야외 열람실이 새롭게 오픈했더라고요! 자연이 참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야외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겠어요 :)

참 좋은 아이디어죠? 따뜻한 봄날에 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지요.

본관 옆에는 귀여운 키즈 존 별관이 있는데 아이랑 첫 방문 때 이곳에서 뒹굴뒹굴 책도 보고 놀았던 좋은 기억이 있어요 :)

아이 어릴 적엔 조용히 책 보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이 있어 감사했어요!

오늘은 이용하진 않아서 창밖에서 사진만 찍었는데 커다란 소파와 다양한 어린이 도서들이 있답니다!

이용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어린 친구들은 이곳을 이용해 보세요~

오르막길에서 우측에는 또 다른 동물 친구들이 있어요~ 엄마 염소와 아기 염소인데 1년 전에 왔을 때보다 아기 염소가 훌쩍 컸어요 :)

아이가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했어요!

그 옆으로 숲 산책로와 하늘공원(추모공원)이 있답니다! 아이랑 주로 겨울에 방문하다 보니 이쪽은 올라가 보지 못했어요~

이번에 야외 열람실이 생겨서 살짝 구경만 하고 왔지요!

산책로를 따라 제법 야외 열람실이 많아요! 그늘 막이 모두 있으니 편안하게 휴식하며 책 읽으면 참 좋겠어요 :)

야외에서 한참을 놀다가 본관으로 들어왔어요~ 참 매력적인 도서관의 모습이죠?!

양쪽으로 높은 다락방 공간이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얼른 사진 찍고 왔어요!

양쪽 위에서 살펴보면 도서관의 내부가 한눈에 보여요~

도서관 내부에 책이 정말 많고 장르도 굉장히 다양해요! 특히 아이들을 위한 도서가 정말 많아서 아이랑 오는 걸 꼭 추천해요!

입구 기준으로 우측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가 가득한데 안쪽에 방석, 쿠션, 책상 등으로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 아이가 책을 읽기 참 좋았어요~

이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보는 아이의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 정리정돈도 스스로 잘 해내는 모습이 기특했어요!

이쪽에서 올라가는 다락방은 7살 이상의 어린이들만 올라가라고 쓰여있답니다!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른 편이니 아이들이 조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

사진 속 우측 방 같은 공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만화책도 많아서 아이들이 즐겨보더라고요! 교육 만화도 많답니다!

그리고 그쪽에는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이 곳 역시 야외 열람실을 제법 많이 만들어뒀어요! 특히 나무 위의 나무집 같은 느낌의 야외 열람실은 아이가 참 마음에 들어 했어요!

의자도 제법 많고 나무 기둥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책을 보거나 힐링할 수 있겠어요~!

다시 실내로 돌아와서 반대편 2층 공간으로 올라가 보았는데 아이들의 작품이 여기저기 꾸며져 있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죠 :)

실내에 카페도 있는데 관장님이 계실 때만 이용 가능하답니다! 병음료도 있고 커피도 있습니다~

그 옆으로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이곳의 특별한 점은 바로 셀프로 책을 대출 반납하는 시스템이에요! 1인 5권까지 2주간 대출이 가능하고 셀프로 작성 후 가져가시면 됩니다 :)

기록을 보니 꾸준히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곳 맹꽁이 도서관의 배치도를 그려서 표현한 그림이 있었는데 정말 귀여워서 피식했어요!

동물 친구들의 위치와 도서관, 별관, 산책로 등을 그림으로 잘 표현했네요 :)

최근에 야외 열람실까지 생긴 이곳! 서산에서 아이와 제가 좋아하는 공간 중 한 곳이에요!

자연과 책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힐링 가득한 시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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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산 맹꽁이 작은 도서관

○ 충남 서산시 토성산길 29-6

○ 넓은 주차장 있음

○ 셀프 대출 반납 시스템 : 1인 5권까지 2주간 대출 가능

* 2025년 1월 2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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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리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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