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전북 4월 봄 축제 - 고창 벚꽃 축제 '기다렸나, 봄' 후기
고창 벚꽃 축제,
기다렸나 봄
만개한 벚꽃을 보러 간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습니다. 고창에는 '기다렸나 봄'이라는 축제가 오늘부터 진행되는데요. 마치 제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한 듯한 축제 작명에 바로 '어제' 미리 다녀와 봤습니다. 현재 벚꽃 개화율과 고창 벚꽃 축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포스팅에서 알 수 있는 것들!
⭐축제 정보
⭐벚꽃 개화율
⭐주차장 및 순환버스 유무
⭐직접 다녀간 벚꽃 터널 후기
기다렸나, 봄 축제 정보
◆ 기간 : 2025. 04. 04 ~ 2025. 04. 06
◆ 행사 일정표
◆ 행사장 배치도
◆ 행사장 프로그램
벚꽃 개화율
2025.04.03.기준
현재 벚꽃 개화율은 50~60% 정도 됩니다. 다만, 고루 분포하여 개화한 것이 아니라 특정 구간은 70% 이상도 개화한 곳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축제 당일인 오늘(4일)부터 즐기시기에는 충분한 벚꽃 개화율이며 축제 종료 전부터 약 일주일간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주차장 안내 및 순환 셔틀버스
🚗 주차장
◆스포츠타운(고창읍 월암리 122-1 일원)
◆공설운동장(고창읍 운동장길 36)
◆전지훈련 트레이닝 센터(고창읍 월암리 346 일원)
◆고창읍 행정복지센터(고창읍 중앙로 330 일원)
◆고창군 실내체육관(고창읍 중앙로 292 일원)
◆고창읍성 주차장(고창읍 읍내리 182-6 일원)
🚌 버스
9번(행사장)에서 하차하면 곧바로 벚꽃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배차 간격은 15분이며, 4월 4일(금) ~ 4월 6일(일)까지 운행합니다. 다만, 1조와 2조의 셔틀버스 운행 코스가 제각기 다르니 탑승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벚꽃 터널 후기
#고창 벚꽃축제 #기다렸나봄 #벚꽃개화율
저와 여자친구는 현재 '대형버스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축제 시작인 오늘은 아마 통제가 되어 일반 차량은 이곳에 주차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시작 전인 어제 다녀갔음을 꼭 상기해 주세요!
참고로 '대형버스 주차장'은 '출구'쪽이므로 저희는 지금 반대로 사진을 촬영했다는 점도 양해 부탁드립니다.(죄송할 것도 많다)
벚꽃 개화는 이제부터다!
개화율은 축제를 즐기기에 괜찮을 정도로 벚꽃이 핀 상태였습니다. 많이 핀 곳은 약 70% 이상도 개화를 했으나 고루 분포한 개화율이 아니라 특정 부분만 개화를 한 상태라서 안으로 조금 더 걸어가 보시면 멋진 벚꽃 터널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개화율이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벌써 하늘을 뒤덮은 벚꽃 터널은 그야말로 황홀함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그 열기는 축제가 아니었음에도 많은 이들이 고창에 찾는 이유인 듯했습니다.
봄, 그리고 낭만
약간의 언덕이 있어 '조깅' 정도의 운동이 되는 듯한 이 느낌은 힘든 느낌보다는 오히려 상쾌함까지 더 해주는 기분입니다. 은은하게 퍼져오는 봄날의 향기와 오늘을 살아가는 기분을 만끽하기에 정말 최고였습니다. 특히 군데군데 위치한 포토존은 최근 MZ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히 좋아 보였는데요. 물론 개인적인 제 생각이기에 감성을 자극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역시 벚꽃은 코스튬 플레이어에게 가장 좋은 배경일 것입니다. 꽤 더운 날씨에도 인형탈까지 착용하신 모델분과 그 주위를 함께 걷는 여러 사진작가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문득 무슨 촬영을 하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은 충동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 잘 참았다. 휴 )
고창 홍보관(벚꽃 정류장)
이 부분을 보셨다면 벚꽃 터널의 코너 부분에 도착하신 겁니다. 쭉 길을 따라 이동하시면서 자리를 잡고 앉아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사진 찍는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것도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대로 앞으로 쭉 이동하면 '입구' 쪽입니다. 오히려 입구 쪽이 안쪽보다 개화가 조금 덜 된 모습입니다. 아마 이 부근은 축제 마지막날쯤해서부터 만개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터널 밖으로 보이는 휑한 공터 모습이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나중에는 이곳이 모두 벚꽃으로 채워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내일을 위한 시간
이 당시는 당장 내일이 축제 시작이기에 분주한 관계자분들의 모습이 멋지게만 보였는데요. 이분들의 노력이 있기에 오늘부터 즐기는 축제가 아름답고 멋진 기억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일 테지요. 여러분들의 시간을 응원합니다!
축제장 입구 왼쪽으로 나오면 '9번 임시 셔틀버스 정류장'과 진짜 버스 정류장이 함께 있습니다. 이곳에는 거대 곰돌이 인형도 있는 것이 키포인트라서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귀엽군요
호텔 컨벤션을 지나면 벚꽃 푸드트럭과 먹거리 장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꽃향기와 어우러진 맛있는 음식도 기대가 됩니다. 어쨌든 저희는 출구 -> 입구 순으로 이동했기에 도로 길가를 따라 입구에서 출구 쪽으로 더 이동해 보겠습니다.
더 이동하면 '메인 무대'가 보인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고 유지해 줄 '메인 무대'입니다. 이곳에서는 초대 가수를 비롯한 여러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인데요. 본격적인 개막식은 4월 5일(토)이니 빼먹을 수 없겠죠!?
메인 무대 왼쪽에는 '벚꽃 체험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1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페이스 페인팅, 사진 콘테스트, 바람개비 등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고창 벚꽃 축제, 기다렸나 봄을 미리 둘러보았는데요. 벚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가슴 벅찬데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오늘은 얼마나 더 열정적이고 재미있을까요? 본 축제는 야경도 멋져서 근처에서 하루 숙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릴 찾아올까요? 아직 벚꽃이 지지 않았으니 고창에 들러 벚꽃 구경 하시며 행복한 봄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 사진 = 문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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