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2025 고창 벚꽃축제, 낮보다 더 아름다운 황홀한 야경 데이트, 4월 중순까지 볼 수 있어요.
2025 고창 벚꽃축제
낮보다 더 아름다운 황홀한 야경 데이트,
4월 중순까지 볼 수 있어요.
제3회 고창 벚꽃축제가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고창군 고창읍 석정온천지구 벚꽃길에서 열립니다.
2023년 1회부터 작년까지는 주간에
벚꽃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감상했다면
올해는 야간 풍경을 보러 찾았는데요,
석정온천지구 뒤쪽으로 약 1km 벚꽃길이
낮에도 아름답지만, 늦은 밤까지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전북을 대표하는 벚꽃 야경 핫 스팟이라고 하겠습니다.
축제 기간 석정온천지구 앞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교통안전요원들의
안내대로 차량을 움직이면 되는데요,
석정힐 CC 입구 주변부터 양방향으로 주차할 수 있고
석정온천지구에서 힐링카운티 방향으로 우회전해
역시 양방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고창 벚꽃축제를 즐기시려는 분들을 위해
고창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요,
축제 기간만 운영하니 축제가 끝나면
고창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351번, 351-1번, 350번을 타면
1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축제가 끝나도 벚꽃 주간은 1주일 정도 더 이어지는데요,
오히려 벚꽃은 그때가 더 좋습니다.
야간경관조명도 1주일 정도 더 연장해 운영하니
밤 데이트 즐기시는 분들에겐 희소식이네요.
고창 석정온천지구 벚꽃터널은 약 800m입니다.
입구와 출구가 지정되었는데요,
입구는 석정온천지구 오른쪽 벚꽃길로 올라
한 바퀴 빙 돌면 됩니다.
고창 벚꽃 축제 기다렸다 봄!!!
고창에 오기 전 다른 지역 벚꽃 축제장을 몇 군데 갔었는데요,
광주의 경우 가장 빨리 핀 곳은 이미 벚꽃 엔딩이 시작되었고
나머지는 4월 5일~6일 사이가 절정입니다.
고창 위쪽으로 김제 꽃비드리축제, 익산 웅포 벚꽃길 축제 등이
고창과 축제 날짜가 같은데요,
역시 더 북쪽이어서 그런지
앞으로도 2~3일 정도는 더 지나야 볼만하겠습니다.
고창 벚꽃 축제 벚꽃 개화율은 70~80%는 되어 보이는데요,
축제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이고 축제 기간 이후
벚꽃 주간이 또 1주일이니 다음 주까지는
아름다운 벚꽃터널과 함께 즐거운 벚꽃 데이트 약속합니다.
벚꽃터널 입구부터 좌우로 꽃향기 가득한 구간이 있는데요,
봄꽃으로 가득한 꽃 정원을 보는 듯합니다.
고창터미널 방향에서 석정온천지구로 오면서 보니
중앙로와 동서대로가 만나는 원형 교차로에 튤립을 많이 심었더군요.
고창 벚꽃축제장에서도 볼 수 있으려나 했지만,
이곳에는 화분에 모종을 심은 봄꽃이어서 튤립은 없었습니다.
작년 제2회 고창 벚꽃 축제(3월 29일~31일)에는
약 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올해 3월 이상저온으로 인해 꽃샘추위와 눈이 많이 내려
봄꽃 개화도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늦었다고 하는데요,
많은 축제장이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
꽃이 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축제가 열리곤 했는데,
다행히 고창 벚꽃 개화는 70~80% 정도여서
축제 관계자분들 한시름 놓았겠습니다.
고창 벚꽃 축제장의 낮과 밤은 상당히 달라요.
낮에는 대왕 벚꽃과 함께 인생 샷 남길 수 있는 곳에
나무 의자 2개가 있는데, 치워졌군요.
외정제 앞 아이들 놀이터 부근 피크닉 쉼터와 에어바운스 역시
밤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고창 벚꽃 로드는 약 800m로 입구부터 약 300m는 긴 오르막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500m는 긴 내리막인데요,
입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잡은 이유가 되겠죠?
개막 첫날은 날이 따뜻해 벚꽃 감상하기 딱 좋았는데요,
저녁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해 2일 째인 토요일에는
비까지 내려 더 쌀쌀했답니다.
올해 4월 초순은 유난히 추운 것 같은데요,
고창 벚꽃 축제장을 야간에 찾는다면
꼭 두터운 겨울 파카 등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멋 내다가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벚꽃에 딱 어울리는 하늘거리는 복장으로 왔다가
감기몸살 걸릴 수 있어요.
다행히 토요일 밤을 고창 벚꽃축제장에서 즐기는
현명한 관광객들은 모두 두터운 겨울옷으로 무장하고
따뜻한 데이트 즐깁니다.
가랑비가 계속 내리고 있지만,
역시 MZ 세대들이 즐겨 찾는 고창 벚꽃 핫스팟은
거추장스러운 우산 정도는 잠시 접어둡니다.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왔는데요,
고창 벚꽃 야경이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오늘 친구 가족과 함께 대가족이 출동했다고 합니다.
벚꽃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소원들 보이시나요?
18시까지만 운영하는 것이 아쉬운 소원나무입니다.
바닥 분필 놀이터는 아이들의 낙서가 곳곳에 있었건만
계속 내린 비로 흔적도 찾을 수 없습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그려봐야죠.
은하수 야경 포토존은
고창 벚꽃축제장 야경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줍니다.
마치 별나라 세상에 온 듯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저절로 가던 발걸음 멈추고 멍 때리며 보는 구간이네요.
고창 벚꽃축제장 인생샷 명소는 바로 여기야~~
그 여기가 너무 많다는 것!
800m 거리가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인생 네 컷 폴라로이드 포토존도 인기 대박입니다.
줄을 서시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주간과 달리
야간에는 온전히 데이트 코스입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데이트 보장합니다.
고창 벚꽃축제는 4월 6일(일) 끝나지만,
벚꽃엔딩까지는 당당 멀었습니다.
야간경관조명도 벚꽃엔딩이 마무리되는
4월 13일까지는 계속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제 날이 따뜻해지면 낮에 직장 업무로 인해
찾지 못했던 분들이 밤 데이트를 즐기려고
찾는 데이트 명소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은 수만 명의 인파가 더 재미나게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었을 것인데요,
그래도 참 고마운 비입니다.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해
서울 면적 80% 정도가 산불로 산림이 훼손되었는데요,
자박자박 내리는 비여서 축제장도 크게 혼란하지 않고
오히려 우산 하나를 둘이 사용하니
사랑도 우정도 훨씬 더 가까워지는 고창 벚꽃축제입니다.
축제가 끝나도 4월 중순까지 고창 벚꽃은
이웃님들을 기다립니다.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고창 벚꽃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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