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 만한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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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가볼 만한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입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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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09:00~18:00

(입장마감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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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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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63-454-7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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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성인(개인)기준 통합권 3,000원

개별권 2,000원

군산 가볼 만한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독립영웅관,

시민열린갤러리,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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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전시실

기획전시실은 다양한 테마전시를 수시로

교체.전시하여 박물관 방문객의 꾸준한 관힘을

유도하는 공간입니다.

상설전시실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연계하여

독립적으로 특별전이나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용도 가변형 공간으로써 연구 및

학술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3월 30일(일)까지

선조들의 배움과 가르침을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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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군산 원오곡 마을의 '사인교 가마'도 있었습니다.

군산시 옥구읍 원오곡 마을에서 거주하는

담양전씨 문중에서 기증한 가마라고 해요.

1900년대 초기라는 제작시기와 사용했던

인물들이 분명하게 확인되고 있어

근대기 군산의 생활사 연구에

귀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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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선조들의 배움과 가르침>기획전시를 통해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선조들이 물려준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전시를 열었다고 해요.

유교적 전통과 함께 향교와 서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육과 제향의 문화를 조명하며

그것이 후대의 실천으로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탐구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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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배움과 가르침 기획전시도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셨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번 전시를 보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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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중간에는 유복,관복,제목을 입은

마네킹이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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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유생이나 유학자들이

착용하던 의복으로 평상시나 제사를 지낼 때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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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문무백관이 평상시 집무할때

착용하던 정복으로 제사를 지낼때

제관이 역할에 따라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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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왕이 종묘사직에 제사를 지낼때

문무배관이 착용하던 예복으로

이 제복은 검은색 직물로 제작한 흑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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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유교가 삼국시대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사회와 가치관 형성이 기여했습니다.

고구려의 태학과 강당, 백제의 오경박사,

신라의 화랑도 등에서 유교 교육이 이루어졌고

통일신라와 발해는 국학과 주자감을 통해

국가 인재를 육성했습니다.

고려는 과거제를 통해 유교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국자감과 향학을 설치해

교육을 체계화시켰습니다.

조선은 태조 때부터 성균관,사부학당,향교를 설립해

유교 교육을 확대했으며,

서원은 학문 탐구와 향촌 자치의 중심지로

유교문화 확산이 기여했습니다.

조선 초기, 각 지방에 향교가 설립되어

유교 교육과 인재 양성을 담당했습니다.

군산에는 옥구향교와 임피향교가 있습니다.

서원은 1543년 백운동서원 설립을 시작으로

성리학 연구와 향촌 문제 해결에 기여했습니다.

군산에는 봉암서원,염의서원,산앙서원,치동서원,

옥산서원,문창서원이 설립되었습니다.

향교와 서원은 유교문화를 꽃 피우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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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는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준비하며

경전과 시문 등을 학습했습니다.

향교에서는 개별 학습과 토론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유생들은 매일 평가받으며

과거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반면 서원은 과거시럼에서 벗어나

성리학 연구를 집중했습니다.

서원에서는 독서와 강회를 통해

유생들이 학문적 성과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서원은 유생들이 정치와 학문을 토론하며

실천적 학문을 추구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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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는 유교 이념을 보급하고

공자와 성현에 대한 제향을 중요시했습니다.

향교의 제사는 성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며

예의와 충효의 중요성을 백성에게 알렸습니다.

서원은 향촌 유학자들의 연구 풍토와 사기를

높이기 위해 모범이 되는

옛 선현을 받드는 일을 중요시했습니다.

서원의 제사는 선현을 본받아

한 사람의 사림으로서 완성되기 위해

학문 연구와 인격 수양에 전념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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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유교 전통이 깊이 뿌리내린 지역으로

충효의 실천이 두드러졌습니다.

'옥구군지'와 '임피읍지'에 기록된

30명의 충절과 243명의 효자,

170명의 효부,열부는 유교 윤리가

모든 계층에 퍼졌음을 보여줍니다.

19세기 군사의 유학자들은 서양 문물과 제국주의에

맞처 위정척사와 의병활동에 앞장섰습니다.

송병선,최익현,전우는 강회를 열어

유교문화를 진흥하며 의병을 일으켰고

군산 유학자들은 외세에 맞서 싸우며

민족의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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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가볼만한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선조들의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선조들의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군산 가볼 만한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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