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마 기간은? 장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알아보기

여름의 시작과 함께 들려오는 소식 바로 장마입니다. 장마는 북태평양 기단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오호츠크해 기단의 차가운 기운이 만나 형성되는데요. 이때 만들어진 비구름은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주까지 이어지며 많은 비를 뿌리게 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9일 즈음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해 중부지방은 6월 23~25일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올해 장마는 한 달가량 이어지고, 비의 양도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역대급 비를 예보한 2025 장마,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장마 기간을 앞두고 장마를 대비하는 법과 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장마가 오기 전 해야 할 일

1. 낙엽이나 쓰레기로 인한 역류와 침수 예방을 위해 집 주변 배수구와 하수구 등 확인하기

2. 하천 주변이나 지하공간 등에 주차되어 있는 차는 지대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3. 지역의 대피 장소(행정복지센터, 학교 등)와 대피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고 비상 연락처 등 확인하기

4. 저지대나 지하시설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과 모래주머니, 역류방지판 등 침수 방지 시설 설치하기

5. 전기, 가스, 수도 등을 점검하고 멈추는 경우를 대비하여 식량, 생필품, 응급약품 등 미리 준비하기

호우 특보 시 행동 요령

1.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기상 상황 및 거주 지역 주변 위험 상황, 재난 정보를 파악하고 재난 문자 등의 알림 확인하기

2. 산간, 계곡, 하천 등 위험 지역에 있을 경우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3. 침수 도로, 지하차도, 교량, 하천, 공사장, 논둑 등 위험 지역에 절대 접근하지 않기

4. 가스 누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기

호우 이후 행동 요령

1. 가족과 지인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지역 및 산사태 위험 지역 접근하지 않기

2.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온 경우 반드시 주택 등의 안전 여부 확인하고 출입하기

3. 파손된 시설물(주택, 상하수도, 축대, 도로 등)은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기

4. 수돗물이나 저장되어 있던 식수는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고,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폐기하기

5. 호우 피해를 입은 주택 등은 가스 누출의 위험이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성냥불이나 라이터는 환기 전까지 사용하지 않기

그 밖에 여름철 주의 사항

1. 습한 환경에 생기기 쉬운 곰팡이 방지를 위해 숯, 실리카겔, 제습제, 제습기 등 구비하기

2.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음식 제조, 보관에 신경 쓰기

3. 손 씻기, 음식 완전히 익히기, 소독 등으로 수인성 감염병 예방하기

4. 자동차 운전자의 경우 타이어 마모 등을 살피고, 와이퍼 등을 점검하기

5. 운전 전 지하차도나 하천 인근 도로 등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 미리 확인해 두기

한 달여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2025년 장마!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오늘 알려드린 장마철 대비법 등을 참고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호우 및 침수로 인한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아래의 위기 상황 신고 전화로 신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