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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원 광교 호수공원 걸으면 더 좋은 이유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수원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광교호수공원을 꼭 한번 가보셨으면 해요.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지만,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숲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 거예요. 광교산과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만든 공원이어서 어디를 둘러봐도 푸르름이 가득하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물과 나무, 꽃이 어우러진 공간들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어요. 총 6.5km에 이르는 보행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만나는 분수와 데크, 조형물이 산책길에 재미를 더해줘요.
‘신비한 물너미’, ‘물보석 분수’처럼 이름도 예쁜 분수들이 있어 낮에는 시원함을 주고, 밤에는 불빛이 더해져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답니다.
특히 물 위에 놓인 원형데크와 아치형 다리를 걸을 때면 호수 위를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곤 해요. 해가 질 무렵에는 호수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는 노을이 더해져서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연중무휴, 상시 개방이라 언제든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찾아갈 수 있어요. 그래서 이른 아침에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저녁에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산책을 즐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지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완전히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것도 매력이에요.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가득 피어나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나무와 시원한 물소리가 반겨줘요.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이 호수를 둘러싸고,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이 고요하게 마음을 차분히 만들어줘요.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멀리서 차를 타고 와도 불편하지 않아요. 공원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주차할 수 있답니다. 원천호수 공영주차장 2025년 7월 기준 주차요금은 최초 60분은 무료예요. 이후에는 60분을 초과하면 10분마다 100원이 추가되고, 하루 최대요금은 4,000원이라 오랜 시간 머물러도 부담이 적어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같은 요금으로 운영돼서 언제 가도 좋아요.
산책을 마친 뒤에는 수원의 다양한 맛도 함께 즐겨보시면 좋을 거예요. 광교 주변에는 카페와 아기자기한 맛집들이 많아서 가볍게 차 한 잔을 하거나 식사를 하기에 딱이에요.
자차로 더 이동해 매운어묵이 유명한 지동시장도 방문해 보면 좋습니다. 빨갛게 양념된 어묵을 한 입 먹으면 은근히 매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추억도 함께 떠오를 거예요. 따끈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몸도 마음도 금세 따뜻해진답니다.
지동시장 옆 순대곱창골목에서는 고소하게 볶아낸 순대곱창을 맛볼 수 있어요. 철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만 봐도 군침이 돌지요. 속을 든든히 채우고 싶다면 진한 국물이 일품인 순대국도 좋아요. 국물 한 숟갈에 고소한 순대와 내장이 함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광교호수공원은 단순히 걸음만 옮기는 공원이 아니에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마음을 쉬게 하고,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걷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한층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특별히 계획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가볍게 산책을 하고 싶을 때, 혹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보세요. 여러 번 와도 그때그때 다른 모습으로 맞아주는 곳이니 자주 오고 싶어질 거예요.
광교호수공원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광교호수공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광교카페거리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90-2
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민서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민서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ini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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