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따라 걸어요 광교호수공원 ‘고래런’ GPS 러닝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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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수원시 공식 블로그에서 이전에 소개한 광교호수공원 고래런 GPS 러닝 경로 추천 포스팅을 보고 직접 다녀왔습니다.

지도 위 경로를 따라 걸으면 GPS 아트로 고래 모양이 그려진다는 특별한 산책·러닝 코스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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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광교호수공원 전체를 잇는 순환형 러닝코스

거리

약 6.2km (완주 시 고래 모양이 지도에 그려지는 GPS 아트 완성!)

참고한 지난 포스팅 [1·2·3편으로 구성]

봄과 여름 사이, 길 위의 생명력

이번에 제가 선택한 시간은 봄과 여름 사이, 햇살이 가득한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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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이의초 안심통학로에서 시작해 광교마을 옆길을 따라 한 바퀴 뛰고 걷는 코스였습니다. 초록이 짙어지는 계절답게, 나무 그늘 아래 걷는 기분이 무척이나 상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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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거나, 벤치와 흔들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 들고 천천히 풍경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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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옆길이라 더운 날씨에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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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중 만나는 풍경과 이야기

고래런의 재미는 단순히 모양을 그리며 뛰는 것을 넘어섭니다. 만나는 장소마다 의미가 있어 더욱 추천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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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정유선생의 묘역도 지나게 되는데요, 정유는 오랫동안 왕에게 학문과 제왕의 길을 강론하였다 합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표지판을 읽으며 조선시대의 문신 정유선생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소한 인문학 산책도 함께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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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다 작은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지금 어디쯤 걷고 있는지, 고래의 어떤 부위를 지나고 있는지도 체크해 보며 재미를 더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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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그리고 고래가 완성되다

이렇게 안내된 경로를 따라 걷고 뛰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저는 천천히 걸었음에도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걷기 앱에 남은 GPS 기록에는 선명한 고래 한 마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산책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마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듯한 뿌듯함이 남았습니다.

러너에게도, 산책자에게도 추천!

광교호수공원의 고래런 코스!

나만의 속도로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러닝/산책 코스입니다.

혼자만의 사색 시간으로도 좋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운동하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그만일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꽃과 신록이 조화를 이루는 계절에, 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TIP!

걷기 앱 또는 러닝 앱(GPX 기록 가능 앱)을 활용해 고래 형상 체크해 보세요!

광교호수공원의 고래런,

여러분도 한 번 걸어보세요!

이 아름다운 계절과 함께, GPS 위의 고래를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요?

광교호수공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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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수연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수연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uyana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