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시민 여러분. 최근 기분좋은 소식이 있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서울, 경기권엔 제로페이가 있듯 대전엔 대전사랑카드라는 지역화폐 제도가 있습니다.

대전사랑카드가 이번 달인 7월부터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대전사랑카드 앱에 접속해 잘 사용하고 있어요. 50만원 한도 7% 캐시백 포인트 적립이기에 어느 신용카드보다 할인을 많이 해줄겁니다. 한도를 다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이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 달에 50만원 이상 소비하시는 분들은 꼭 대전사랑카드 먼저 한도 사용하시고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체크카드기 때문에 연말정산에 도움도 된답니다!

대전사랑카드 어떻게 하면 발급할 수 있을까요?

대전사랑카드는 하나은행과 협업한 카드로 카드 발급 시 하나은행 체크카드로 발급됩니다. 발급신청은 대전사랑카드 앱을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폰)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받은 뒤 해당 앱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전 지역 내 하나은행 또는 농협, 지역농협에 방문하시면 신청할 수 있어요.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페이에 대전사랑카드가 등록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아직 애플페이에 하나카드가 등록되지 않아 불가합니다.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일반적인 카드를 사용하듯 사용하시면 충전된 금액에서 결제금액이 차감되며 해당 결제금액에 맞는 포인트가 적립됩니다.(7월 현재 7%) 페이류에 등록하셨다면 해당 페이로 결제하실 수도 있고 실물카드를 사용하신다면 실물카드로 결제하시면 알아서 차감됩니다. 다만 대전사랑카드는 선불(충전용)카드로 미리 현금으로 충전한 뒤 사용하셔야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만약 결제하는 금액보다 충전된 현금이 적다면 카드와 연결된 계좌에서 체크카드 결제하듯 돈이 빠져나가고 포인트는 쌓이지 않습니다. 이 경우 월 충전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에 50만원 정도는 사용한다 하시는 분들은 미리 월 초에 50만원 전부 충전해 놓으시는 것도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다면 캐시백 적립이 가능합니다. 스티커가 보이지 않는다면 “대전사랑카드 사용되나요?” 라고 여쭤보시면 사장님들께서 알려주실 거예요. 대전시 공식 입장은 연 30억 매출 미만 가게의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매장이 연 매출 얼마인지 알 수는 없잖아요. 제가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스타벅스를 제외한 일반적인 가게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에 입점한 가게는 대상이 아니었어요. 스타벅스는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성심당은 연 매출 30억 이상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어요. 손님이 많은 대형 식당 혹은 카페도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포인트는 대전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제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량이 예측보다 많아지게 되면 시 예산은 빠르게 줄어들어 조기 종료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2023년, 2024년 역시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물론 7월에 재개된 만큼 예산이 소진되긴 어려울 수 있으나 세상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제도가 유지될 때 많이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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