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유성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 '릴레이 쓰레기 줍기 행사'
유성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
'릴레이 쓰레기 줍기 행사'
살짝 햇볕이 뜨겁지만 시원한 바람 부는 날, 유성 클린마을 가꾸기 행사가 열리는 안샘수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장미 터널도 있고, 하트 의자도 놓여있는 단정한 안샘수변공원이 여러 조끼를 입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유성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 행사를 위해 모였기 때문입니다. 이 행사는 유성구 각 지역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주민 참여형 청소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노은 3동 통장협의회, 노은 3동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운동 등의 직능단체에서 약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번 봉사단은 지난해 7월 시행된 ‘대전광역시 유성구 쓰레기 줍기 활성화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지역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봉사단의 활동은 골목길, 공원, 하천변 등에서 무단 배출된 생활 쓰레기를 줍고 정리하는 것이며, 유성구는 청소 장비(봉투, 집게, 장갑)와 주민 대상 홍보 안내문 등을 제작·지원합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령과 생활 쓰레기 배출, 생수병 배출 등에 대해 홍보 안내지를 나누어주며, 실물 크기의 패트병을 세워놓고 참여자들부터 안내를 해줍니다. 봉사활동과 함께 교육도 받으니 유익한 행사입니다.
많은 분이 함께 참석해서 격려해 주시니 더 힘이 났습니다. 기념사진 후 구역을 나누어 출발했습니다. 쓰레기 줍기를 하면서 다른 참석자들과 대화도 나누고, 걸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잘 가꿔진 공원과 하천변을 보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풍경 속에서 봉사를 하면서 살기 좋은 유성구민인 것에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다 같이 '클린마을 가꾸기'를 하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햇빛이 강해서 조금 더웠지만 덤불 속에 숨어있던 쓰레기까지 열심히 다 찾아서 주웠습니다.
참여를 원하실 경우 각 동의 직능단체를 통해서 가능한데요,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유성구청 청소행정과(042-611-2363)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lllllllsun@korea.kr),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일회적인 행사가 아닌 연말까지 직능단체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살기 좋은 유성구를 만들기 위해, 깨끗한 내 주변 환경을 가꾸기 위해 우리 모두가 분리배출, 일상의 쓰레기줍기 등을 습관화해서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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