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심장, 행복 오학동! 아침부터 달리고 노래한 한마음 축제 대잔치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 기자
제11회 오학동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경로잔치
지난 22일 오학체육공원에서 제11회 오학동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와 경로잔치가 열렸다. 여주대학교 학생들의 절도 있는 예도 정렬을 시작으로 마을마다 개성 있는 입장식과 식전 공연이 이어졌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동아리의 음악 공연과 사물놀이, 에어로빅댄스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등 내빈 소개 및 국민의례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표창은 오학동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우성일 오학동체육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경쟁이 아닌 참가와 즐거움으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준 덕분에 행사를 성대히 치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학동민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마무리했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활기와 여유가 넘치고 어르신을 공경할 줄 아는 친절하고 밝은 도시에서 오학동장으로 재임하는 것은 큰 영광이며 싸리산 축제가 새롭게 시작되었고 오학동에서 연달아 좋은 일들이 생겨나고 있음에 감사 인사를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학동 주민의 날 행사에서 “입장식이 마치 올림픽을 보는 듯한 멋진 모습이었다”라며 축제 준비에 힘써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오학동은 현재 많은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품은 동네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오학동과 여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축사를 보냈다.
아침부터 마을별 족구 예선전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남녀 PK, 남성 혼성계주, 그리고 노래자랑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했고, 화합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가수 덕화와 유채아 등 초대 가수들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지며 마을 주민들은 더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어울렸다. 흥겨운 음악과 노래에 맞춰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하나되어 춤추고 노래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경로잔치는 오학동에 거주하는 9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 축하 케이크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공연과 두드림난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식사가 준비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오학동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륵사가 위치해 있으며, 전설적인 명산 싸리산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과 역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천년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여주 도자기의 중심지로, 오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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