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책과 음악의 향연,가을 Book콘서트에 빠지다! - 이원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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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창군 블로그 기자 이원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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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가을 북 콘서트에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감성적인

특별한 시간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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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립 한마음도서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6길 11 한마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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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한마음도서관 1층 북카페를

자주 이용하는데

이렇게 공연장으로 와본 것은 처음이라

아주 색다르고, 더 멋진것 같습니다.

아직 공연시작전이라

리허설을 하고 있었으며

신청하신 많은 분들께서

자리에 앉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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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명 바이올리니스트 선생님께서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가을하면 책과 영화 드라마

그 안에 같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어떤 음악들로 구성되는 것과

전체적인 프로그램 순서를 말씀해주셨어요.

가을 막바지 클래식 기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에서 나오는

감성적인 감동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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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토리

서쪽하늘 / 이승철

가족사진/ 김진호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가을 우체국앞에서 / 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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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울림

시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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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 장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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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의 주조음처럼 가슴 스며드는

모두가 사랑이더라

봄날 멍울 터트리는 목련꽃처럼

모두가 사랑이더라

여름 밤 후두둑 떨어지는 별똥별처럼

모두가 사랑이더라

겨울날 곱게 가슴에 쌓이는 눈꽃처럼

모두가~ 사랑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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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세상은 눈부시도록

아름답기만 하더라

가도 가도 세상은 눈물겹도록

사랑스럽기만 하더라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돌아보면 모두가~ 그리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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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워하던 사람도

세월 지나니 사랑으로 남~더라

이제 오해의 돌팔매도

사랑으로 맞을 수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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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 수 있는 것이

행복하기만 하더라

삶의 길을 걷다가 만나는

모든 것들이 사랑스럽더라

사랑의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사랑스럽기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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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돌아보니 모두가 내 잘못이더라

지난 날 돌아보니 모두가 내 욕심이더라

지난 날 돌아보니 모두가 내 허물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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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낮아지고

내가 내 욕심을 온전히 버리니

세상에 사랑 못 할게

용서 못 할게 아무것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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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세상은 눈부시도록

아름답기만 하더라

가도 가도 세상은 눈물겹도록

사랑스럽기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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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울림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 악동뮤지션

Alone Again / Gilbert O sulivan

꿈에 / 조덕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유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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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빠져든 듯 숨죽이고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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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기타합주단

Canon in C / Pachelbel

마법의 성 / The classic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정옥

라 쿰파르시타 / Rodir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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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ㅇㅣ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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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arolle "Belle nuit,ô nuit d'amour" /오펜바흐

Over the rainbow / 오즈의 마법사

Sound of Music Medley / 사운드오브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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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깊어가는 가을 저녁,

책과 음악이 하나 되는 북 콘서트

낭송된 시는 마치 바람결에 실린 나뭇잎처럼

가볍게 마음에 내려앉았고,

한 글자 한 글자가 공기를 가득 메우며

감동을 선사받은것 같습니다.

클래식 기타의 맑고 섬세한 선율은

가을빛의 햇살처럼 따스했고,

바이올린과 첼로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화음은

깊은 숲 속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속삭임 같아보였습니다.

음악과 문학은 그날의 순간을

특별한 예술로 만들어 준

그날 밤, 마음속에 담긴 것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가을의 온기와 예술이 전해준

깊은 치유와 여운인것 같습니다.

관객과 하나되어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기도하고

그 현장에 분위기도 참 좋았던 같습니다.

도서관 1층에서의 색다른 경험

클래식 음악 영화 속 스토리가 있는

음악들로 어우러진

가을 북콘서트 넘 멋졌습니다.

다음 음악공연도 기대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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