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알프스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 서산의 알프스 한우목장

국내 최대 규모의 한우를 키우는 서산 한우 목장은 서산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바라보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곳이지요~!

▲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그런데, 바라보는 것만이 아닌 그 목장을 걸을 수 있다고 하니, 이게 웬 소리냐고요?

▲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지금부터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그 현장으로 가 볼 테니 잘 따라오세요~!

▲ 한우개량사업소

서산시 한우목장에 있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우리나라의 고유 유전자원인 한우를 개량하기 위하여 우수한 씨수소를 선발 관리하며, 한우개량의 촉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데, 이런 중요한 이유로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답니다.

▲ 서산 한우목장

그러다 보니 서산시 운산면 '647번 지방 도로'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지날 때만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한우 목장이었는데...

▲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2024년 12월 19일, 서산시는 10여 년간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겼던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를 조성하여 개방하였습니다.

▲ 방역시설과 주차장

한우목장 웰빙산책로의 입구에는 가축전염병을 차단할 차량 방역시설이 있고, 100여 대의 주차 공간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답니다.

▲ 개방시간 알림

연중무휴로 개방하는 한우목장 웰빙산책로에는 아직 뚜렷한 안내판이 없음에 아쉬움이 있지만, 차츰 정비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도로 초입 안내판 및 차량 진·출입로, 정상부 주변 풍경 소개 및 난간 주의 안내가 있었으면 합니다.>

▲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저 하늘 끝까지 이어질 듯 펼쳐진 데크길을 따라 걷는 한우목장 웰빙산책로에서는 딴 생각을 할 시간을 주지 않더군요.

그냥 탁 트인 주변 풍광을 바라보며 걷노라면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열리게 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한우목장 기존 길을 따라 옆으로 설치된 데크길은 2.1km로 30분이면 걸을 수 있으나, 한우목장 웰빙산책로를 제대로 즐기기에는 1시간 정도의 여유로운 걸음을 추천합니다.

▲ 정상부의 전망 공간

넓은 정상부의 전망 공간은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단, 많은 사람이 난간으로 몰릴 경우에는 난간의 견고함이 우려되니 주의 바랍니다.>

▲ 올라온 길

아득하게 보이지만 몸과 마음의 평화로움을 되찾게 된 건강한 길이지요.

▲ 가야산 능선 (일출)

한우목장 웰빙산책로의 또 하나의 선물이라면,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하겠지요~!

앞으로 많은 탐방객과 사진을 즐기는 출사지로 각광받으리라 감히 장담해 봅니다.

또한, 사진의 앞 능선 너머로는 일출을 맞이할 수 있으며, 반영 사진으로 유명한 용비지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남깁니다.

▲ 서산 시내 방향(일몰)

한우개량사업소 뒤로 멀리 서산 시내가 보이며, 백화산과 팔봉산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생각을 해봅니다.

멋진 일몰 장소가 되겠지요~!

▲ 내려가는 길

정상부에서 잠시 평평한 길을 걷다가 왼편으로 벚나무를 따라 내려가는 길이 이어지는데, 봄 벚꽃이 한창일 때가 기대됩니다.

▲ 돌아본 길

지금은 눈이 내려 하얀 세상이지만, 푸른 초원이 펼쳐지는 때가 그려지지 않나요?

▲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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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는 계단 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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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 주소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8-60

○ 관람 : 상시 개방 (일출부터 일몰까지)

○ 주차 : 무료주차

○ 편의시설 : 화장실

* 방문일 : 2025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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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및 요청사항

계단 길과 평평한 길이 이어지는데, 계단 끝의 경계가 모호하여 내려가는 중 자칫 낙상의 우려가 있습니다.

방문 당일, 주변 풍광을 즐기며 내려가던 한 탐방객이 발을 헛딛게 되는 경우를 보며 아찔하였습니다.

탐방 시에 주의하시길 바라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를 관리·운영하는 관에서도 계단 끝 경계를 알리는 시그널을 설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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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유정민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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