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지켜! 강화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 <강화의 새와 유리창 조류 충돌>

도시의 발전으로 인류의 삶은 더욱 편리했지만,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생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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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야생조류의 유리창 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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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우리나라에서 매년 유리창 충돌로

죽어가는 새들의 최소 숫자가

800만 마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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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는

비단 우리 사회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 문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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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자연사박물관에서

야생조류와 더불어 사는 법을

생각해 보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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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획전시

<강화의 새와 유리창 조류 충돌>

함께 만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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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표본을

체계적으로 수집 · 보존 · 조사 · 연구하여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는

강화도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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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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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은

통합관람권 1장으로 두 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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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관람료와 무료관람대상 안내는

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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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를 구매하고 관람 동선을 따라

강화자연사박물관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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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기획전시

<강화의 새와 유리창 조류 충돌>은

강화자연사박물관 기증 곤충표본 전시장

내에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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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곤충 좋아하잖아요.

기획전시를 보기 전

강화 출신 곤충 박사 박제원 님이 기증한

다양한 곤충표본도 관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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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강화의 새와 유리창 조류 충돌>

전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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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강화의 새를 주제로

새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세밀화, 나무 조각 등을 선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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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024년 강화탐조클럽

정기전시회로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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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조각한 새 모형이

어찌나 정밀하던지

진짜 새인 줄 알고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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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풍요로운 갯벌을 가지고 있는

강화도는 수많은 생명을 불러 모읍니다.

특히 추위를 피해 날아온

이동철새들의 서식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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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탐조클럽에서는 2012년 창립 이래

강화갯벌을 찾는 새들을 꾸준히 관찰하며

현재까지 283종의 새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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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를 찾는 대표적인 철새 중에는

저어새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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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저어새를 강화도에서는

심심치 않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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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는 기후위기를 비롯한

환경 변화의 중요한 지표종으로

강화도에서 관찰되는 조류의 변동을 통해

심각한 기후위기의 양상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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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새 도감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새에 대한 지식을

가득 채워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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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저어새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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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쪽에는 앞서 보았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새 전시와는

사뭇 다른 조금은 슬픈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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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15마리, 1시간에 913마리,

하루에 22,000마리의 새들이

유리창에 부딪혀 소리 없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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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 원인도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전시를 관람하며 찬찬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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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 충돌해 피해를 보는

새들을 살리는 다양한 방법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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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편한 방법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필름이나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구매하여

유리창에 부착하는 건데요.

아크릴 물감으로 점을 찍거나

끈을 매다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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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1층에서 4층 높이의

유리창이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제안하는 방법으로

우리 집 유리창만이라도

새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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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긴긴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어디 갈지 고민이라면

강화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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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획전시 관람하고

야생조류를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똑똑하고 따뜻한 시간 가져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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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 <강화의 새와 유리창 조류 충돌>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같이 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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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시겨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