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해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공유 공간이 대전 중구에 탄생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라이콘타운(대전 중구 중앙로 116 신용보증재단빌딩 4~5층)입니다.

라이콘타운은 창의적이고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여기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 제조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하는데요. 라이콘타운은 2024년 3월, 1호점인 세종점을 시작으로 아산점(2024년 4월), 그리고 최근 대전점(2024년 10월)이 문을 열었습니다.

라이콘타운은 소상공인만을 위한 창업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들의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은 국내 최초입니다. 이용 대상은 예비 창업자를 비롯하여 기존의 소상공인, 지역 주민 또는 소상공인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업자 등입니다. 이용 시간은 주중(월~금) 9시 30분부터 18시까지이며, 주말(토, 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찾아오시는 방법은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시내버스는 중부경찰서(314, 603, 614, 620번) 또는 중앙로역 4번 출구(101, 103, 511, 613, 615번)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자차로 오실 때에는 빌딩 내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라이콘타운은 4~5층에 걸쳐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우선 4층에는 창업과 관련된 각종 교육을 받는 교육장과 회의실,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스튜디오 등이 있습니다. 시설 이용은 아직 예약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관계로 현재는 유선 문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국번 없이 1357)를 통한 예약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영 사무실이 위치한 5층에는 사업화를 위한 업무 공간과 입주 공간, 각종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을 논의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소통 공간 등이 있는데요. 창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통 공간에는 티타임을 위한 공유 주방, 창업 및 경영 관련 도서가 비치된 작은 서재, 공유 프린터 등의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라이콘타운 내 모든 시설은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활용하는 공간이므로 내 물건처럼 소중히 다뤄주시고, 이용 후에는 다음 사람을 위해 깨끗하게 정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이콘타운 입주 공간에는 예비 창업자를 포함하여 총 10개의 소상공인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지원으로 기업가정신 및 창의·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대전, 세종, 충청 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향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단계별 혁신 창업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이 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라이콘타운은 우리 지역 예비 소상공인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혁신적이고 트랜디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되는 공간인데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통한 가치 창출과 로컬 브랜드 개발을 꿈꾸는 예비 혁신 창업자 여러분들이라면 대흥동에 위치한 라이콘타운과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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