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통영 가볼 만한 곳② 통영 호국 무공수훈자 비와 호국 참전 유공자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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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 예쁘다 //

오래 보아야 /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

라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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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 곳곳에 있는 호국 시설을

자세히 보면 우리 곁에 다가온

호국 영웅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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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호국 무공수훈자 비와

호국 참전 유공자 탑이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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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호국 무공수훈자 비는 통영 도심으로 가는

원문고개를 넘어가기 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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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농업기술센터와 통영여성회관 근처에 있는

통영 택시 쉼터에 차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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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여

공을 세운 통영 지역 무공수훈자들의 공훈’을

기리는 비 앞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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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주위로 간략하게 6·25전쟁 참전국 소개와

6·25전쟁 전사가 새겨진 빗돌들이

호위무사처럼 에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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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찌 잊으랴! 민주 수호를 위한 6.25 한국전쟁 및 세계 자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월남전 참전, 혁혁한 전공을 세운 무공수훈자들의 거룩한 충정을! ~후세들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적 본보기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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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비문을 천천히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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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뒤편에 새겨진 우리 겨레의 지울 수 없는 상흔,

한국전쟁을 간략하게 적은 한국전쟁사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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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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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공수훈자 명단에 새겨진 영웅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읽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마음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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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UN 깃발 아래 참전한 호주를 비롯한

16개국의 영웅들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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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충혼탑과 6·25전쟁 때 통영 상륙작전의

승리를 기원하는 해병대기념관 등이 있는

통영 원문공원을 지나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통영시 호국 참전 유공자 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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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뒤편, 엔젤스어린이집 근처에

차를 세울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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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통영 출신의 6·25와 월남전쟁의 참전 유공자

(6·25전쟁 참전자 천백 9십4명, 전사자 천2백2십 명, 베트남전쟁 참전자 499명 등) 들을 기리기 위해

통영시가 2009년 12월 건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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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호국 참전 유공자 탑은 참배 마당과

각명비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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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석으로 만들어진 높이 10ｍ인 탑은

국가를 상징하는 중앙의 호국 탑과 국민의

상호 관계를 상징하는 좌우 탑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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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을 에워싼 빗돌(각명비)에는

6·25와 베트남 참전자와 전사자

3,023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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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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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 곳곳에 있는 호국 시설을 자세히 보면

우리 곁에 다가온 호국 영웅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친 영웅들의 값진 희생을 추모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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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주소

①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 :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384-23

②호국참전유공자 탑 : 통영시 무전동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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