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볼 만한 곳 임고서원 안에 있는

포은유물관을 소개합니다.

임고서원(경상북도 기념물 제62호)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 8년(1553)에 부래산에 창건을 시작하여

이듬해 1554년에 준공하였으며,

명종으로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36년(1603) 현 위치에 이건하여

재사액 받았으며, 고종8년(1871)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고종16년(1879)에 존영각을 건립하여

영정을 봉안하였습니다.

영천 가볼 만한 곳 임고서원 포은유물관에서는

포은 선생과 임고서원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주소: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447

개관일: 매주 화요일~일요일(공휴일 포함)

관람시간 10: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1월 1일, 설날.추석당일

전화번호 054-334-8982

포은 정몽주 선생의 모습입니다.

포은유물관 전시실에는 포은관과 임고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영상실에서는 포은선생의 충효와 그의 정신이 담긴 임고서원의 역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어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일대기를 쭉 열거해보았습니다.

포은 선생의 출생부터 효행과 충절,

동방 이학의 조종으로 평가 받는

그의 학문과 만고의 충의지사로 추앙 받는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고문서와 영상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의외인 것은 조선 건국 이후 '고려사'의 편찬이

전 왕조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볼 때,

포은 선생에 대한 '고려사'의 평가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사' 열전에서는 고려의 사직을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막으려고 했던

포은 선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승정원 일기, 중종실록,세종실록에

포은 선생 관련 내용들이 있습니다.

모두 조선시대의 기록들인데

고려시대 정몽주에 관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절개를 지키고, 동방 이학의 으뜸이고,

성리학은 고려에 있어서는 정몽주께서 처음 개창하였고 등등 좋은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단심가'가 빠질 수 없습니다.

단심가는 고려왕조가 멸망할 무렵, 뒤에 조선조 태종이 된 이방원이

정몽주를 초대한 자리에서 '하여가'를 지어 그 마음을 떠보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응답하여 지은 것이 '단심가'입니다.

이방원은 만수산 드렁칡과 같이 서로 얽혀 백년까지 누라자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받아 정몽주는 일백 번 고쳐 죽더라도 뜻이 변하지 않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조선조 개국과정에서 반대파의 주장을 대변하였던

이 노래가 개국 후에는 신하의 충정심을 나타내는 노래로 널러 퍼졌습니다.

영천 가볼 만한 곳 임고서원 포은유물관 임고관에는

임고서원의 연혁과 영남사림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영천의 성리학과

성리학자들을 고문서를 통해 소개하고 '성리학의 보고' 임고서원이 축소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임고서원 전적(보물 제 1109호)은 10종 25책입니다.

임고서원이 창건한 명종8년(1553)에서 조선 후기까지의 사정을 알 수 있는 자료로 서원의 운영과 구성 등

서원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포은유물관 포은 선생과 임고서원에 관해 상세한 정보가 있는 곳입니다.

임고서원 방문하실 때 꼭 들러 보세요.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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