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명소 임고서원을 다녀왔습니다.

임고서원은 사계절 아름답지만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날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죠.

가을만큼 빛나는 4월 봄풍경 또한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답고 수려한 풍경입니다.

임고서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명종 8년(1553)에 처음 창건되었습니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선조 36년(1603)에 현재 위치로 중건되었고, 여러 차례의 변화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아름다운 명소 이전에 이곳은 정몽주 선생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역사적 의미도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도 만들어보세요.

4월 초부터 만개하는 벚꽃은 임고서원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벚꽃터널을 만들정도는 아니지만 고즈넉한 서원내 풍경과 조화로운 풍경이에요.

봄바람에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에 봄의 정취를 느낄수 있어요.

가을을 빛낼 은행나무는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모습이지만

곧 연두잎이 차올라 싱그렁움을 뽐내고 가을을 준비하겠죠.

키 큰 임고서원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5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는 약 20미터 둘레는 5.95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로 그 위엄이 대단합니다.

임고서원 어느 곳에 있어도 높은 곳에 위치한 조옹대와 임고서원 은행나무는 한눈에 찾을 수 있어요.

발길닿는 곳 어디에서나 고즈넉하면서도 그림같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임고서원의 한 쪽 언덕 위에 위치한 조옹대는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조옹대 옆으로도 벚꽃이 피었어요. 조옹대 아래 연못 용연이 있어요.

용연 주변도 잘 꾸며져 있어서 주변을 둘러보며 거닐기 좋습니다.

용연에서 바라보는 임고서원 쪽 풍경도 상당히 멋스럽습니다.

마침 단체견학을 온 학생들로 조용한 임고서원도 활기를 찾은 모습입니다.

임고서원 근처에 위치한 임고성당도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인공연못 용연에서 성당과 함께 가득 피어난 벚꽃풍경도 장관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임고성당쪽도 거닐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임고서원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박현숙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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