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중 공룡이 있는데

실물을 접할 순 없지만 우리 주위엔 공룡조형물이

다양한 장소에 있어 오히려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룡의 뼈를 조립하여 실물처럼 만들어 놓아 현실감이 있는 박물관도 있지만

공룡이 돌아다니면서 남긴 공룡 발자국 또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이번 남해 여행에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관심이 있는

공룡을 만나는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먼저 가인 방파제로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창선 가인리 공룡 발자국 화석지 맞은편에 있어

화석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세심사 사찰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우측으로 화석지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화석지까지

편리하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 옛날 공룡들이 돌아다녔을 이곳은

지금은 어선들이 정박하며 다음 출항을 대기하고

있는 어촌의 모습이 정겨운 곳입니다.

세심사 입구 공룡화석산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을 따라 걸어가면 되며

주차장에는 공중화장실이 있어 미리 다녀오시면 편리합니다.

주차장에는 발자국 화석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발자국 화석을 보러 가기 전 여기를 한번 보고 가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자국 모형 좌측에 공룡조형물이 하나 보이는데요

이 공룡은 오르니토케이루스라는 익룡입니다.

중생대 백악기 약 1억 3천만 년 전부터 1억 1천만 년 전에 살았던 대형 익룡입니다.

그리고 만난 백로

순간 공룡이 나타난 줄 알았습니다

절의 우측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여기의 길을 따라 240m 걸어가면 발자국 화석지에 도착합니다.

데크로드를 따라 걸어가면 해안 길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 첫 번째 계단 말고 계속 걸어서 두 번째 계단까지 걸어갑니다.

첫 번째 계단에서 보이는 모습은 이러한데요

깊은 공룡 발자국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람 발걸음 소리에 놀란 물새들이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는 장면만 보입니다.

두 번째 계단에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많은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는데

이번 시간에도 공룡 발자국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4가지 공룡 발자국 사진이 함께 보입니다.

1, 사람 발자국 모양 화석, 2, 중형 용각류, 3, 조각류, 4, 수각류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읽어보시면 도움을 받습니다.

해안으로 내려가면 경사진 바위에 여러 가지 문양들이 새겨져 있으며

깊은 홈이 파여 있는 곳이 보입니다.

공룡들이 일정하게 걸어간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1억 3천만 년 전의 공룡 발자국이 지금도 이렇게 남아있다는 게

사실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절 입구에서 백로를 보았다면

발자국 화석지에서는 왜가리가 보이는데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공룡인 익룡이 저 모습에다가

코뿔소의 외형을 덮으면 백악기의 익룡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상상하여 봅니다.

공룡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녔을 모습을 상상하여 보니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이 그려집니다.

남해 여행에서 만나는 공룡발자국화석지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 보셔서 공룡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창선가인리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흥선로 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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