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성에서 해맞이를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성남동 거리 거리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여태 성남동을 소개한 적이 많은데, 밤에 만나는 성남동은 또 색다르더라구요.

눈꽃축제 맞이 야간경관조명들까지 설치되어 있어 괜히 마음이 들뜨고 설레는 그런 밤 나들이였습니다.

성남동은 울산의 원도심이니만큼 도로 곳곳마다 참 예쁜데요.

그 와중에 노랑 원피스를 입은 아주 예쁜 울산큰애기가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제18회 성남동 눈꽃축제

곧 열리는 성남동 눈꽃축제 현수막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눈 내리는 성남동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 꼭 놀러 오세요!!

조금 더 안쪽으로 가면 보이는 중앙전통시장과 젊음의거리가 함께하는 뉴코아아울렛 사거리는 언제 와도 활기가 넘치는 거리입니다.

성남동에는 또 야시장이 유명하잖아요. 맛있는 음식이 한가득......!!! 평일에 가서 야시장 구경을 못한 게 너무 아쉽네요ㅠㅠㅠ

뉴코아아울렛을 지나 젊음의거리로 들어오면 울산의 대표 극장이었던 옛 태화극장의 역사를 알리는 표지판과 함께 MEGABOX 영화관이 보이는데요. 정말 예전에는 이런 브랜드 극장이 없었고 지역 극장들로 가득 찼었는데.... 그때가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성남동 눈꽃축제가 열릴 구.중부소방서 부지 앞에는 태화강마두희축제 때 그린 화려한 그라피티가 있고, 사진 찍을 당시는 없었지만 맞은편 버거킹 앞에는 별 모양 조명을 설치해 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저희 때는 여기 보세 거리에서도 참 쇼핑 많이 했는데 요즘은 많이 힘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ㅠㅠㅠ

이제 문화의거리로 가기 위해 골목을 나왔습니다.

역시나 여기서도 울산큰애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인증샷 찍기 참 좋게 조형물을 만들어놨어요.

제가 간 날은 아직 조명을 켜주지 않았지만 현재는 거리거리마다 밝은 조명으로 곳곳에서 연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속 시계탑사거리는 울산의 원도심에서도 중심이었는데요.

이곳은 태화강마두희 축제 때 큰 줄 당기기를 했던 곳이기도 하죠.

매 정각에 기차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아주 정겨운 곳입니다.

물론 여기서도 큰애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기관사로 변신한 큰애기도 아주 멋집니다.

문화의거리에 들어서면 여러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데요. 중간중간 역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어 과거를 짐작게 합니다.

지금은 이곳이 빛으로 가득 차 밤에 방문하시면 더욱 좋아요!!

새로 그린 그라피티부터 야간경관조명, 그리고 가로등 하나하나까지 아름답게 조명으로 꾸며놓은 모습까지!

연말 분위기에 진심인 열일하는 울산 중구입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의거리 끝자락에 설치된 트리까지 담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 주에 열릴 성남동 눈꽃축제에도 꼭 함께하셔서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울은 강남 울산은 성남'

볼거리 즐길 거리 많은 울산 중구 원도심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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