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이남규 선생 고택 및 기념관

충남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334-2


하늘이 푸르른 것이 가을하늘 같은 날, 충남 예산군 대술면에 위치한 수당 이남규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대술면 상항리에 있는 방산지를 가노라면, 이남규 선생의 생가앞 이정표와 몇 해를 지났는지 가늠할 수 없이 커다랗고 듬직한 느티나무가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그래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수당 이남규 선생의 생가는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방산로 181-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고택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목조 건물로, 'ㅡ'자형의 사랑채와 '튼 ㅁ'자형의 안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37년에 처음 지어졌고, 1846년에 다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가 입구에서 안채로 들어가기 전에 모습입니다.

안채에 들어가는 대문을 들어서면 마주하는 모습입니다.

안채 옆으로 뒤곁으로 돌아서면 밖으로 나가는 쪽문이 작약과 멋스럽게 서 있습니다.

수당 기념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기념관으로 들어서려는데 멋진 하늘과 어울어진 고즈넉한 모습이 저절로 내 마음을 힐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곳은 조선시대 말기 일제침략이라는 민족적 위기에 맞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앞장선 수당(16호) 이남규(총평표 1855~1907)선생이 태어난 곳이며 독립운동을 도모한 장소이다. 수당기념관은 수당이 실천한 '사가 불가욕(±리 미투: 선비는 죽일 수 있으되 욕보일 수는 없다)'의 고귀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승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또한 수당 4대(이남규, 이충구, 이승복, 이장원)로 이어진 애국·호국 활동을 소개하고 선대유물 및 고문서 등을 살펴봄으로써 수당의 정신사적 의미를 알고 자라나는 세대들의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애국애족정신과 독립정신을 함양 하고자 하였다. 수당 선생은 일제의 회유에도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결국 아산시 송악면 평촌 냇가에서 그의 아들과 가마꾼과 함께 잔인한 일제의 칼날에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라는 안내판을 읽고 기념관으로 들어서 보았습니다. 다행히 기념관은 닫혀있지는 않고 관람객이 문을 열고 들어가 불을 켜고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수당 이남규 선생의 동상과 연보 등이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수당가의 선비정신도 읽을 수 있고

예산의 애국지사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의 얼에는 소나무가 빠질 수 없나 봅니다.

소나무와 여러 나무들이 아주 잘 가꾸어져 있어 필자의 마음이 힐링이 되었습니다.

수당 이남규 선생 고택

○ 위치: 충남 예산군 대술면 상항방산로 181-8

○ 전화:041-331-4401

○ 관리자 : 수당 이남규선생 기념사업회

* 취재(방문)일 : 2025년 5월 26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심청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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