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풍경 맛집 고려동 배롱나무 명소 (목 백일홍)
경남 함안 풍경 맛집
산인 고려동 유적지
백일홍 멋진곳
배롱나무 명소 (목 백일홍)
함안군 관광교육과
사진/글 관광교육과 이윤상
함안 배롱나무 (목 백일홍)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라도 경남 함안에는 전국의 수많은 사진가분들을 불러 모으는 풍경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산인면 고려동 유적지 목백일홍 (배롱나무)인데요,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셔서 어제 7월 23일에 다녀왔습니다.
돌담 옆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꽃분홍 빛 백일홍이 만발해 있는 풍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일홍은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배롱나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때문에 멕시코산 초화류 백일홍이 정말 백일홍이라고 혼돈이 야기되어 몇 해 전에 목 백일홍, 초화류 백일홍으로 분류를 해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목 백일홍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특히 사찰과 서원에 빠질 수 없는 조경수로 접하셨을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이상 기온 탓에 개화가 늦어서 피지 않는 줄 알았다가 초가을에 즈음해서 목 백일홍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에는 더위가 빨리 온 만큼 목 백일홍이 탐스럽게 자태를 선보이고 있더라고요.
고려동 마을 한옥과 돌담을 배경으로 목 백일홍의 조화가 한참을 머물러 있어도 입가에 밝은 미소를 머금게 하는 멋진 풍경입니다.
백일홍 꽃잎이 떨어져 흐르는 개울에 쌓여도 그 자태는 여전히 아름답게만 보였습니다. 앞과 위만 바라보고 살았던 시간 속에 사셨다면
잠시 아래로 시선을 낮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껏 못 보아왔던 아름다운 또 다른 풍경이 반겨 줄 것입니다.
함안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고려동 백일홍)
전동슬라이더,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촬영한 스틸영상 입니다. (흔들림 곱게 봐주세요~^^)
백일홍은 단색이 아니고 요즘에는 여러 가지 컬러로 가꾸어져 있는데요, 아무래도 오래전부터 보아왔던 대비가 좋은 핫핑크 목 백일홍이 단연코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이날에도 함안 백일홍 (함안 배롱나무) 촬영한다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도 줄 서서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화창하지 않아도 화려함이 변하지 않는 함안 고려동 배롱나무(목 백일홍) 만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이 밖에 함안 칠서 무산사 백일홍 (무산사배롱나무) 도 있는데요, 아직은 다녀오지 못해서 올해 촬영한 사진은 소개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다녀와서 생생한 소식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백일홍 멋진 곳 (배롱나무 멋진 곳) 꽃구경은 함안 백일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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