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봉화군의 '도암정'에서

여유를 느껴보세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쌀쌀했던 날씨가,

어느새 따뜻한 봄바람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포근한 햇살 아래에 있다 보면

어디론가 잠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그런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께 드리는 추천 명소!

옛 양반들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봉화군 도암정입니다.

✨ 봉화군 도암정 ✨

주소 :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502

관람료 : 무료

주차 : 입구 쪽 공영주차장 있음 (무료)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릴 도암정은

황전마을 입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황전마을을 잠깐 소개해 드리자면

황전마을은 의성 김씨 집성촌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마을인데요!

마을 앞산에 황학이 자주 내려와

장관을 이루어서 ‘황전’이라고 합니다!

마을 입구에는 마을의 긴 역사와

함께한 3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서 있어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된

도암정은 규모는 작고 소박하지만,

그 앞에 펼쳐진 연못과 인공섬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조선시대의 문신 황파 김종걸이

효종 1년(1650) 무렵에 세운 정자로

당대 유림들의 교유, 토론, 풍류를 위해

도암정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정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할 줄 알았는데,

입구가 열려있어 방문객들이

도암정에서 당대 유림들이 즐겼던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간결한 구조 속에 담긴 고암정의 전통 아름다움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취를 그대로 전해주는데요.

특히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은

한국 전통 건축에서 가장 발달된 지붕 형태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인 도암정은

가운데 칸은 마루를 놓았고 양쪽에 온돌방을 두었으며

누마루 주변에는 난간을 설치하여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도암정의 매력은 건축물 자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위에서 바라보는 전경에 있습니다.

정자에 올라서면 연못과 인공섬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옛 양반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긴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월에는 아직 연꽃이 피지 않았지만,

연꽃 개화 시기인 7월 중순 이후에는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도암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도암정에 오르기 전 주의 사항!

도암정에 오르기 전 반드시 신발을 벗어주시고,

문화재 보호를 위해

정자 위에서는 뛰지 말아 주세요!

잠깐의 시간이였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도암정에서

자연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어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껴볼 수 있는 도암정!

힐링여행을 원하신다면, 봉화군 도암정을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홍우석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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