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나들이 ,

'문경 장수황씨 종택'


문경 가볼만한곳

문경 장수황씨 종택을 다녀왔습니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3호 문경 장수황씨 종택,

천연기념물 제558호

문경 장수황씨 종택의 탱자나무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주소: 경북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 460-6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문경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 양반집 중 하나입니다.

장수황씨 15대 조인 황시간이 35세 때

이 집에 거주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16세기 후반에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종택의 구조는 솟을대문과 대문에 붙에 있는

행랑채, 대문을 들어서서 정면에 있는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랑채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안채와 중문채가 있으며,

왼쪽으로는 별도로 사당과 유물각이

담장 안에 있어요.

집의 원형이 비교적 상당히 잘 남아 있고

안채의 구성에 몇 가지 특성이 남아 있어

지방 민가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큰 건물입니다.

문경 가볼만한곳 문경 장수황씨 종택에는

천연기념물 탱자나무가 있습니다.

16세기 후반 황희의 7대손 황시간이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탱자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탱자나무로서는

크기가 매우 큰 편입니다.

두 그루가 나란히 자란 것인데도

마치 한 그루인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특이합니다.

탱자나무 고유위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 분야에서의 학술적 가치가 높고

문경 장수황씨 종택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왔다는 점에서

역사 분야에서의 문화적 가치가 높습니다.

사당과 유물각 주위의 나무들도 멋집니다.

계절상 황량한 느낌이 들지만 나름 분위기 있어요.

어떤 나무들로 장식할 지 궁금해집니다.

사당과 유물각 쪽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유물각에는 황희의 증손인 황정의 별급문기와

황방촌 유물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당과 유물각은 문이 닫혀 있어서

안을 볼 수가 없습니다.

*별급문기: 특별한 사유로 재산을 물려줄 때 작성하는 문서

*황방촌 유물: 조선 전기의 정승 황희의 유물이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문경 가볼만한곳 고택 나들이

문경 장수황씨 종택과 방문하셔서

문경 지방의 양반가옥도 둘러보시고

신기한 천연기념물 탱자나무도 보시기 바랍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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