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역사여행 '채원병 가옥'
군산관광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채원병가옥
고즈넉한 감성을
가득 담고 있는
군산의 자랑,
최원병 가옥을 다녀왔습니다.
군산관광을 즐기다 보면,
정취를 자랑하는
다양한 장소들이 넘쳐남을
느끼게 됩니다
유명 관광지 중
역사와 풍경을 품고 있는
“채원병가옥”은
1년 내내
나무와 꽃들이
번갈아 피어나고 지면서
고즈넉함을 더해줍니다.
겨울로 접어들어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상 “소설”이 지났지만,
거리 풍경은
여전히 알록달록
가을 풍경을 자랑합니다.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에
아직 단풍이 남아있고,
가벼운 옷차림을 한
관광객들도 보입니다.
채원병가옥은
계절마다
다양한 멋을 자랑하면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입구 쪽에 건축된
가옥의 일부분을
보수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함으로써
전문적인 가옥의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었습니다.
군산 채원병 가옥도 그러하듯,
우리나라 전통가옥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옥 구조를 살펴보면
남부 지방은
“ㅡ”일자형 구조,
중부지방은
“ㄱ”자형 구조,
북부지방은
“ㄷ”자형 구조 등
환경에 따라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옥에서 빠지면 섭섭한
“장독대”를 발견했습니다.
바닥에 자갈을
어느 정도 깔아 놓고
그 위에 판석을 놓음으로,
빗물 따위가
잘 빠지게 해뒀습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후손들에게
그대로 이어지듯,
채원병 가옥 곳곳은
고즈넉함을
품고 있었습니다.
채원병 가옥 한쪽에
가득가득 쌓아놓은
장작들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가옥에서 만나게 되는
장작더미는
도심 속에서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이색적인 감정을
받아 가시게 됩니다.
장독대와 장작더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채원병 가옥 주변을
천천히 거닐어 봅니다.
그리고
이곳만이 간직하고 있는
오랜 역사를 배워봅니다.
기와로 촘촘하게 쌓은
낮은 굴뚝은
너무 예쁘기만 합니다.
기와 하나,
벽돌 하나,
채원병가옥은
누군가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힘든지도
피곤한지도 모르게
가옥에서 삶을 보냈을
행복한 순간들을
나만의 해석으로
떠올려봅니다.
또한 그들은
현재 없지만,
가옥만큼 소중한 건
사람이라는 걸 배워갑니다.
채원병 가옥은
1986년
전라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고봉산의 지맥을 뒤로 한
경사지를 축대로 쌓아
바르게 조성했습니다.
안채와 사랑채를
나란히 배치했으며,
안채 뒤쪽에는
사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자연석과 소나무 등으로
조경을 해
운치가 있습니다.
특히 안마당에
내외 벽 대신
동백과 영산홍 등을 심은
화단은
계획적인 조경 수법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오래전에 사용했을 것 같은
주방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또 다른 장작이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옥 앞에
안내판이 세워져있지만,
그것보다 먼저
시선이 쏠리는 것
수백 년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소나무와 한옥이 어우러진
채원병 가옥
관람을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오니,
마을 주민들이
부지런히 노력한 결과물이
시야를 가득 채웁니다.
도심 속 풍경과는
조금 다른 멋을
보여주고 있는
채원병가옥이었습니다.
"군산관광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채원병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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