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아름다운 등대 사진전' 관람 후기 『바다의 길을 밝히는 등대, 그 아름다움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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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 30일에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름다운 등대 사진 전시회'가 개최되었어요

게이트 2번으로 들어오시면 등대 사진 전시회 작품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전시 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한민국 등대 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모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바다와 등대의 조화로운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다 그 속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는 등대는

마치 어둠 속 길잡이처럼 든든한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각 작품에는 바다 위 고요하게 서 있는 등대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그 풍경은 저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일출과 함께 붉게 물든 등대,

파도에 둘러싸인 고요한 해안의 등대

그리고 별빛 아래 빛나는 등대까지

한 점, 한점의 사진이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시장 안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고,

각 사진 위쪽(오른편)에는 작가의 이름과 사진촬영 장소, 등 간단한 설명이 함께 있어

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시 기간은 5일간 정도로 짧았지만,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등대 사진을 보면서 빠져들지 않았나 쉽네요

비록 물리적인 등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진 속 등대는 보는 이의 마음에도 작은 빛을 밝혀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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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주관한 전시회는

"선박의 항행 안전을 지키는 기능과 함께 역사적 ·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등대를 알리고자 전시회를 개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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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등대의 존재와 그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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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이런 문화적 시도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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