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심는 진주의 푸른 내일! 진주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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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오전,

진주시 내동면 평생학습관 뒷편

‘무지개동산’에 쨍쨍한 햇살 대신

이른 아침에 살짝 내린 봄비와 함께 찾아온

제80회 식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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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됐어요.

습하고 따뜻한 날씨였지만,

마음만큼은 더할 나위 없이 상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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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산림과 과장님이 사회를 맡아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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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님을 비롯해 진주시의회 의원들,

공공기관 직원, 경상국립대 학생들, 산림단체,

자원봉사자들까지 총 250여명이

한마음으로 현장에 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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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앞서

편백나무​와 벚나무를 심는 요령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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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옮겨주세요"

"물은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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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처음 온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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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 마음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마치고

시장님의 인사말이 시작됐습니다.

요즘처럼 산불이 잦은 계절에

그 말씀이 더욱 깊이 와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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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주변은 각 구역별로 나뉘어

“공공기관·의회·단체”, “일반시민”, “청년봉사단”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흙을 고르고

묘목을 심을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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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무심기 시간!

편백나무와 벚나무가 준비돼 있었고

조심조심,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삽으로 구덩이를 파고 나무를 세우고

다시 흙을 덮고 톡톡, 물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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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단순한 작업이지만

이 모든 순간이 모여 ‘숲’이 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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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계자들도 직접 삽을 들고

나무를 심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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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깊이는 이 정도?” 하며 웃음도 오가고

사진 찍히는 순간마다 포즈도 살짝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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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학생들, KTL 봉사단 친구들,

그리고 지역 어르신들까지 세대 불문, 직업 불문!

삽 하나에 마음 하나,

숲으로 연결된 진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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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 쪽에는

산불예방 캠페인 부스​도 운영 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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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매일 산불조심’이라는 배너가

강하게 시선을 끌었고,

숲사랑연합회 회원분들이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수칙도 안내하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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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있었던

인근 대형 산불을 생각하면

그 메시지가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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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른 쪽에는 다가오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6.13~6.22)

홍보도 한창!

리플렛도 예쁘게 나왔고,

지도까지 컬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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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이름이지만,

새롭게 꾸며진 행사 안내를 보니 다시 한 번

“진주에서 열릴 국제 박람회, 기대해도 되겠네!” 하는

분위기가 퍼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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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정원산업, 도시숲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박람회는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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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분위기는

한 마디로 정말 따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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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 전해지듯

모두가 삽을 들고, 무릎 꿇고,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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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미끄러운 언덕에서도 서로 손을 잡아주고

“여기 나무 하나 더 있나요?”, “물 좀 여기로~”

분주한 와중에도 도와주고 배려하는 모습에

진짜 ‘따뜻한 도시 진주’의 마음이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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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울려 퍼지던

삽질 소리, 웃음소리,

대학생들의 “와~ 힘들다!”는 외침까지

모두가 아름다운 봄의 교향곡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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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를 끝낸 뒤

한쪽에 마련된 뷔페 밥차에서

점심시간이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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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도 질서정연하게 서고,

반찬도 다양하고, 양도 푸짐하고

모두가 “와~ 잘 먹겠습니다!” 인사를 하며

행복한 점심을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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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삽보다, 나무보다

이 순간의 따뜻한 밥 한 끼가

오늘을 더 오래 기억하게 해줬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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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은 500그루의 나무는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1년, 3년, 10년 뒤엔

지금보다 훨씬 더 푸른 진주를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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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앞으로도

60ha 규모의 경제림·특화림 조성을 계획하고 있고,

정원도시로서의 비전도 꾸준히 넓혀가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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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단순히 나무를 심은 게 아니라

‘진주의 미래’를 함께 심은 거랍니다 🌳

🌼 진주, 참 괜찮은 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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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꿋꿋하게,

흙이 묻어도 환하게 웃으며

숲을 가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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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라면

진주, 정말 괜찮은 도시 아닐까요?

다음 행사에서도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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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또 어떤 이야기로 기록하게 될까요?

그때까지 우리, 진주처럼 푸르게 살아요 🌿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산을 태우고,

그 상처는 수십 년을 태우며 남습니다.

자연을 아끼는 마음,

사소한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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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을 위해 함께 지켜주세요!

✔️쓰레기,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성묘 시 향 피우지 않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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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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