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수려한 풍광과 좋은 원시림을 품은 '봉화군 청옥산자연휴양림' | 최홍대 님
수려하고 풍광이 좋은 원시림을 품고 있는
'봉화군 청옥산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전국에 자리한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보았지만 캠핑으로 특화된 곳을 생각하면 봉화군 청옥산에 자리한 자연휴양림이 연상됩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자연휴양림이 있는데 야영장 사이트가 상당히 많고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조성되어 있는 마치 아생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휴양림이 자리한 봉화군 청옥산은 높이 1,277m으로 태백산 망경대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있습니다.
청옥산은 봉화에서 유명하다는 열목어가 서식하는 계곡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주의 깊게 살펴보면 열목어를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백천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에 걸쳐 흐르면서 만들어낸 계곡으로 차가운 계곡물이
섭씨 20도 아래에서만 산다는 냉대성 어종 열목어의 서식지입니다.
청옥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 보면 마치 원시림의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본격적인 여륨휴가시즌이 아니어서 여유로운 모습이지만 주말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청옥산은 소천면 늦재에서 능선을 따라 망경대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산 옆으로 흐르는 고선계곡은 길이 100리에 이르는
깊은 원시림 계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래쪽부터 제1야영장을 비롯하여 산기슭으로 올라가면 계속 야영장이 있는데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두고 있습니다.
한국의 휴양림 가운데 가장 넓고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산막, 야영장, 캠프파이어장 등의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단체로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산림문화휴양관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청옥산자연휴양림엔 식당이나 매점이 없으므로 음식물을 준비해 가야 합니다.
계곡 물놀이장을 이용하려면 수영복과 튜브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공예체험장도 있는데 공예도 배워보고 가볍게 숲 해설 프로그램도 참여해 볼 수가 있습니다.
각종 야영시설뿐 아니라, 수령이 100년 이상 된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으로 우거져 있어 데크에서 가벼운 옷을 입고
한 여름의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격인 곳입니다.
신선한 숲 속의 공기를 마시면서 숲 속 야영장을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야영장은 옆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어두고 있는데 야영장은 마치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는 불편한 야영장도 따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해발 1227m 청옥산은 숲경관이 우수하고 보전 가치가 높아 2017년 명품 숲으로 지정됐으며 청량산, 문수산과 더불어 봉화 3대 산중의 하나입니다. 숲길 이용객들에게 안전과 쾌적함을 겸비한 숲길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 보수하고 있습니다.
청옥산의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가볍게 트래킹 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며 봉화군 열목어마을로 이어지게 됩니다.
청옥산을 걷다 보니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봉화은어축제에 대한 플래카드가 보입니다.
은어를 만나는 시간으로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최홍대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봉화군
- #서포터즈
- #봉화가볼만한곳
- #봉화캠핑장
- #청옥산자연휴양림
- #청옥산자연휴양림데크
- #산림문화휴양관
- #봉화은어축제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