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지가 되면 프랑스에서는 음악가들이 무료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프랑스 음악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게 하나의 문화라고 하는데요,

프랑스 음악, 우리나라에서도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만큼, 매년 하지 무렵에

신촌에서 프랑스거리음악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도 프랑스 거리음악축제가 개최되었는데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는 단순히 프랑스 음악이 신촌 연세로 일대에 울려 퍼지는데

그치지 않고 프랑스의 생활 문화에 대해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따라서 프랑스 음악이 널리 울려 퍼지는 거리에 프랑스 음식은 물론, 플리마켓,

프랑스 문화 체험부스까지 프랑스의 전반적인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신촌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행사장에도 방문해주셨습니다.

2024 프랑스 거리음악 축제날 비가 많이 내려

야외활동에는 다소 제약이 따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부스마다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프랑스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연세로 일대에 펼쳐진 수많은 부스에서 프랑스와 관련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제공된 가운데, 유플렉스앞 광장에서는 음악공연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장비 셋팅에도 다소 어려움이 많아 보이셨어요.

음악 공연 시작 전까지도 비가 계속 내려 관계자분들로 하여금 공연 진행 여부를

논의해야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다행히도! 리허설이 끝나자마자

비가 딱 그치는 마법 같은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오후 4시반 음악 공연이 시작될 무렵, 비가 그치면서 순조롭게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구청장님, 지역구 국회의원분들

그리고 프랑스 문화원장님까지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2024 프랑스거리음악축제 음악공연 첫 번재 순서는 타악 퍼포먼스팀 놀당갑서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놀당갑서의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듬성듬성 비어있던

관중석도 어느 덧 만석이 되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까지

몰리면서 유플렉스 광장 일대가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는데요,

프랑스 거리음악 축제였던만큼 관중석에는 프랑스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타악 퍼포먼스였던 만큼 강렬하고 파워풀한 사운드가 신촌 일대에

울려 퍼졌는데요, 여기서 잠깐! 타악 퍼포먼스 팀명 ‘놀당갑서’는

제주도 언어로 ‘놀다가세요’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비가 온 직후라 날씨는 다소 습했지만 타악 퍼포먼스팀 놀당갑서의

신나고 파워풀한 공연으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음악공연은 비로 인해

축 쳐져있던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데 성공했습니다.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음악공연 두 번째 순서는 재즈밴드 더블리스코리아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프랑스! 하면 또 재즈음악으로 유명하죠? 프랑스거리음악축제!

프랑스의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인만큼, 더블리스코리아의 무대는

프랑스 대도시의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유플렉스 광장에서 음악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연세로에서는

다채로운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계속해서 운영되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정말이지 하늘이 도운걸까요?

1년에 딱 한 번 있는 프랑스 거리음악축제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음악공연, 그 다음 순서로는 밴드 벤치위레오의 무대로

꾸며졌는데요,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라는 명칭답게 다양한 프랑스 음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앞서 더블리스코리아의 재즈공연이 통통 튀고 전형적인 프랑스 느낌의

공연이었다면, 벤치위레오의 무대는 듣기 편안하면서도 프랑스 음악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무엇이든 주인공, 하이라이트는 가장 늦게 펼쳐지기 마련이죠.

2024 프랑스거리음악축제 음악공연의 하이라이트!

바로 프랑스의 인기밴드 MEULE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아무래도 프랑스의 인기 밴드라 그런걸까요?

확실히 관중석에는 프랑스인이 많이 띄기 시작했었습니다. 팬클럽에서도

방문해주셨더군요! 정말 프랑스내에서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MEULE의 음악이 매우 익숙한 탓인지 유달리

지나가던 프랑스인들이 야외 공연장에 많이 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약 120분간 진행된 프랑스거리음악축제 음악공연.

비로 인해 한 치 앞도 예측하기가 어려웠던 어수선한 날이었지만

많은 아티스트와 관중이 하나가 되어 서로 소통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프랑스 거리음악 축제!

매년 개최되는 행사였지만 올해 행사는 그 어느 해보다도 관중석에서

프랑스인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프랑스 거리음악 축제는

올해로 벌써 7년째 개최되었다고 하네요~

1년에 딱 한 번 있는 프랑스 거리음악 축제.

신촌에서 프랑스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진, 글 : 서대문구 블로그 서포터즈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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