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
[블로그 기자] 봄맞이 여천천 산책
벚꽃이 끝물을 향해가는 시점.
벚꽃의 마지막도 즐기면서 봄을 맞아 여천천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산책을 하기 좋다 보니, 봄과 가을에 자주 산책을 하러 방문을 하는 곳입니다.
바람에 꽃잎이 휘날리고 있고, 꽃잎들이 여천천 위를 흐르는 모습을 보면서 천천히 여천천에서 봄을 느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날씨가 좋은 주말을 이용하여 여천천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여천천 산책로를 통해서 걷다 보면 푸른 잔디 위로 작은 꽃들도 피어있다 보니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천천 희망고래선 위에서 약간 붐비던 산책로에서 잠시 벗어난 뒤, 전체적인 여천천의 풍경도 한번 즐기고 산책하시는 분들이 지나가셨을 때 그 뒤에 다시 여천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휴식이 필요하시다면 희망고래선쪽에서 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풍경을 바라보다가 큰 벚꽃나무에 벚꽃이 아직 예쁘게 남아있어서 잠시 벚꽃도 가까이에서 즐겨본 뒤 다시 여천천 산책로로 향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중간에 운동기구가 있는 구간이 나오고 해당 구간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다양한 의자도 있습니다.
혹시나 의자를 찾으신다면 대암교회 근처 쪽에 해당 공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구간을 지나 쭉~ 걷다 보면 SK 주유소 근처까지 걸을 수 있습니다. 해당 구간에서 다리 아래를 지나면 여천천 달깨비길이 나오는데요.
달깨비길은 밤에 조명이 있는 공간이니, 밤에 산책을 하신다면 달깨비길 구간까지는 꼭 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천천을 산책하다 보면 날씨가 좋다 보니 반려동물과 함께 나오신 분들도 많아 많은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해당 부분도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으나, 여천천에 사는 다양한 조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이 방문을 해봤지만, 까치가 물로 씻는 모습은 처음 본 광경이라 이번 산책도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다시 왔던 길을 돌아와 광로교쪽으로 걷다 보니, 곳곳에 다양한 꽃들이 있어 또 다른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봄꽃을 즐기면서 산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광로교~동평교~대암교쪽을 걸으시면 됩니다.
중간에 의자가 하나가 있었는데, 누워서 꽃구경을 하시는 분도 만날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비록 벚꽃은 이제 볼 수는 없으나, 봄꽃을 즐기면서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여천천!
천천히 여천천을 산책해 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 #여천천
- #울산남구여천천
- #울산남구산책
- #울산남구산책추천
- #울산남구산책코스
- #울산남구걷기
- #울산남구꽃
- #울산남구꽃밭
- #울산남구봄길
- #울산남구걸을만한곳
- #울산산책길
- #울산남구산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