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나들이-소금크리스마스, 소금아트존(소금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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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달력의 날짜가 점점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날은 다 같은 날인데, 달력의 마지막장인 연말연시라는 분위기로 뭔가 한 해를 정리하고 지나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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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추운걸 몹시 싫어해서 겨울 스포츠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주운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나들이를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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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을 발견했는데, 바로 이곳,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열리는 소금크리스마스 전시와 소금아트존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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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필자가 소금문학관을 방문하러 가는 도중에 눈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눈발이 안보이고 전체가 허옇게 보이는데, 동영상으로 보면 눈이 날리는 모습과 바람 소리가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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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이나 지인,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소금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전시도 준비했고, 소금아트존에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전시는 12월 7일에 시작해서 내년 1월 19일까지 긴 여운을 남기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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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문학관 지하1층으로 들어가자마자 시선을 당기는 멋진 포토존~!

방문하는 분들마다 모두들 이곳에서 기념 사진 남기기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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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으로 관리자 카운터에서 볼 수 있는 이글이글 벽난로 장식~!

이글이글 불이 타오르는 모습은 역시 동영상으로 봐야 느낌이 더욱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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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안쪽으로 작품을 전시하던 공간에는 정말 화려하고 화사한 트리와 리스가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작은 별이 반짝이듯 반짝 거리는 모습은 역시 동영상으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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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 사이에서 역시 별처럼 빛나는 박범신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너무 어울려서 처음 봤을 때에는 책이 있는 줄도 몰랐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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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에 있는 방도 문이 열렸습니다.

매번 닫혀있어서 몰랐는데, 이 방은 이름이 '뮤뮤'라고 합니다.

내부에도 빛나는 장식을 했는데, 이 공간은 문학인들이 행사할 때 대관 신청을 받아 대여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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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문학관 문학행사룸 뮤뮤 앞에는 소금아트존 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공예품을 전시합니다.

이 중에서 골라서 만들어 불 수 있는데, 이렇게 귀여운 공예품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고 어른들은 에크백을 만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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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만들기, 배지 그려서 만들기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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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그림그려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배지 만들기 등 색칠하기가 필요한 것과 만들기 작업은 이 소금아트존에서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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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해서 배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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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 스티커로 책갈피 만들기, 소원지 써서 루프탑에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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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방향의 전시 공간에서는 전나무 숲으로 들어간 것같은 초록초록한 장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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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앞에도 대형 트리가 있습니다.

금빛 선물 상자도 여러 개 있고 금빛 사슴 가족 세 마리도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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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도서관 앞에 있는 대형 모니터는 눈이 날리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가게 풍경을 보여줍니다.

모니터 안에서도 눈이 내리고 창밖에서도 눈이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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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한층 올라가서 전시를 보며 안쪽으로 가면 쉼터도 있습니다.

소금문학관에는 카페가 없기 때문에 지인들과 함께 소금문학관을 방문했을 때 전시도 보고 체험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계속 좋은 시간을 길게 누리고 싶으면 보온병에 차를 가져오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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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쉼터를 이용해서 준비한 음료도 마시고 서가에 있는 책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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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금강을 바라보는 곳에 소원지를 매달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눈이 날리면서 소원지가 좀 촉촉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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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지는 겨울날,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지인과 함께 소금문학관에서 따뜻한 겨울 나들이도 하시고 소금크리스마스 전시 감상, 소금아트존 체험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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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산 소금문학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무료 관람, 무료 주차입니다.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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