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사랑과 존경의 5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어버이날 작은 음악회'
사랑과 존경의 5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어버이날 작은 음악회'
5월 8일 오후 3시 어버이날을 맞아 ‘늘봄채 어버이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중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법영)이 주관한 행사로, 케어 안심주택 ‘늘봄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적 힐링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늘봄채’는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날 음악회를 통해 입주 어르신들은 평소보다 더 따뜻하고 정다운 시간을 함께하며 마음을 나눴습니다.
늘봄채는 대전시 최초로 마련된 어르신 전용 케어 안심주택입니다. 늘 봄 채는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마련된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입니다.
이곳은 대덕구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협력해 주택을 매입하고 공급한 공간으로, 어르신들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덕구와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힘을 모아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늘봄채’라는 이름에는 늘 봄날 같은 따스함과 돌봄이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 따뜻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곳은 오늘도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늘봄채’는 어르신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곳곳에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계단에는 안전한 보행을 돕는 핸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택 입구부터 현관까지는 경사로가 마련되어 보행 보조 기구나 휠체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층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계단 이용이 어려운 분들도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늘봄채’에서는 매주 한 차례 원예 강좌가 열려 어르신들께 작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활동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며, 손끝의 감각을 자극해 인지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화창한 날씨 속 옥상에는 알록달록한 꽃장식과 정성스럽게 차려진 테이블이 마련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앞두고, 마음을 모아 하나하나 준비한 손길 덕분에 공간은 이미 따뜻한 축제 분위기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이 테이블 위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고운 빛깔의 카네이션과 함께 작은 꽃들이 어우러져,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 송이, 한 송이에 담긴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이 어르신들 가슴에 고스란히 전해질 것입니다.
행사 현장에는 인스타그램 액자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사진으로 남기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바로 인화해 어르신들께 전해드렸습니다. 사진을 받아 든 어르신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음꽃을 피우셨고, 즐거운 추억을 가슴에 담으셨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늘봄채 옥상에서는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대덕구청 공무원 동호회인 ‘노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고요히 울려 퍼졌습니다. 늘봄채의 어버이날 작은 음악회는 음악과 마음이 만나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향수' 등 익숙하고 따뜻한 곡들이 잔잔히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이번 공연은 복지정책과 직원 가족이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해 더 뜻깊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랑하는 가족과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무대에 올라준 소프라노 성악가는 무료로 우정 출연하며 자리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고운 음색에 귀를 기울이며, 감사의 박수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음악회 다음 순서는 사랑과 존경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가족과 사회를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 분 한 분 정성껏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덕구는 "어르신 세대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을 다해 모시겠습니다"라며, 전국에서 가장 어르신을 잘 보살피는 자치구가 되겠다는 따뜻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어르신들과 함께 소원을 적어 보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분 한 분, 소박하지만 간절한 바람을 풍선에 적으며 웃음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밝게 떠오른 풍선처럼 모두의 소망도 하늘 높이 닿기를 바라며, 늘봄채 어버이날 작은 음악회는 따뜻한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되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어르신들과 운영진이 함께 둘러앉아 다과를 즐기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달콤한 과일과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앞에 두고, 어르신들은 오늘의 감동과 감사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케어 안심주택 '늘봄채'는 대덕구와 한국주택공사가 협약해 운영하는 고령자 맞춤형 돌봄 주택입니다. 공유 공간은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며, 입주 어르신들을 위한 일상 돌봄과 맞춤형 프로그램, 사례 관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늘봄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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