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의왕시 왕곡동 둘레길 겨울 산책길 안내

안녕하세요?

의왕시 SNS 서포터즈 황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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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에 걷기 좋은

의왕시 왕곡천 둘레길을 알려드릴게요.

날이 풀리긴 했지만 계속 추위가 지속되서인지

이불 밖에서 나오고 싶지 않으시죠?😭

이럴 때 필요한 건 뭐다?

움직여야죠!🥹

햇살이 있을 때, 산책도 할 겸 칼로리도 소모할 겸

집 밖을 나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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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위해 왕곡천을 찾았는데,

백운산 걷기 코스가 있을 정도로

이 동네 산책길, 둘레길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의왕시 왕곡동은

동네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조용하고,

아이들과 함께 자연 수업하기에도

너무 좋은 동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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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말에 내린 첫눈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첫눈 치고는 117년 만에

처음 역대급 눈 폭탄이 왔었죠?❄️

복구까지도 몇 주가 소요된 첫눈이

사람 손길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에는

아직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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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천 둘레길로 진입하는 곳에는

고양이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앉아있었는데,

고양이들도 추운지 따뜻한 곳을 찾아서 떠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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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너무 상쾌하고 좋네요.

이곳은 정말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러 찾아주셨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왕곡천 입구부터

백운사 입구까지 왕복하시면

만보 걷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강에는 걷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하죠?

걷다가 보니 겨울 자연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겨울 새, 흑두루미 한 마리가

도도하게 모습을 보여줬어요.

흑두루미는 예전에는 자주 볼 수 있는 철새였지만,

지금은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에 속하며,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보기 어려운 철새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반가워 흑두루미야~ 자주 놀러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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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하늘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오랜만에 여유롭게 산책하니까

마음에도 한층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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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천 둘레길에는 곳곳에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요.

자연을 산책하며 힘드신 분들은

잠깐씩 쉬어갈 수 있으니

언제든 마음 편히 들러주세요.😀

왕곡동을 가로지르는 시내버스인 87번 버스가

백운사 입구까지 운행하고 있으니,

걷다가 힘든 분들은 가는 길엔 걸어 올라가고,

되돌아가시는 길에는 버스를 타셔도 좋습니다~

올해 2025년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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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황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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