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연못을 배경으로 옛 감성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동춘당 공원'
연못을 배경으로 옛 감성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동춘당 공원'
안녕하세요,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동춘당공원‘에 대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동춘당공원’은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 80에 위치해 있습니다. 먼저, 입구에 ’동춘당역사공원’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 하며, 금연, 금주를 지켜야 하고, 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공원 이용 시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동춘당공원의 입구에서 들어서면 이렇게 예쁜 풍경이 펼쳐집니다. 지금 꽃들도 굉장히 많이 펴있고, 나무들도 푸릇푸릇하게 물들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동춘당공원에서 전통문화축제인 '동춘당 문화제'를 5월 10일 토요일에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동춘당 문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송준길 선생의 아호인 '동춘 늘 봄과 같다'는 뜻을 받아 매년 4월~5월 봄에 진행되며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생애 및 사상, 학문적 업적 등을 기리고자 개최됩니다.
연못을 건널 수 있는 다리도 있습니다. 다리 밑에는 연못이 있고 앞, 뒤로는 나무가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굉장히 좋은 공간입니다. 자연을 즐기며 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공원입니다. 역사가 담긴 공원이어서 그런지 다리를 건너면 마치 옛날 조선시대에 온 느낌이 듭니다.
동춘당공원은 산책로가 깔끔하고 굉장히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벤치도 중간중간에 있어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연못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꽃도 피고 날씨가 좋은 4월 말~5월 중순에 가기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평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셨습니다. 큰 오두막과 같은 벤치에서 어르신들 7~8분이서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계셨습니다. 어르신들처럼 야외 벤치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산책로 양옆으로 나무가 있어 그늘이 형성되어 산책을 하는데 덥지 않고 굉장히 시원하였습니다. 돗자리를 가져오셔서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음식물을 가져올 수는 있으나 직접 불을 피워 취사행위를 하시거나, 쓰레기를 막 버리는 등의 행위만 주의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원 안에는 ‘송촌 꿈e룸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굉장히 작지만 이곳에서 책을 빌려 공원에 앉아 함께 즐기기에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자연과 함께 독서를 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송촌 꿈e룸 작은 도서관’은 2021년 3월에 개관한 새로 생긴 도서관입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과 꿈을 발견하고 어불어 함께 행복한 미래를 가꾸고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10:00~18:00입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이점 참고하여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 앞에는 도시 반납함도 있습니다. 도서대출은 1인 10권으로 대출 일로부터 14일이며, 문의사항은 042-608-6286으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바쁜 일상 속,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동춘당공원'에서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힐링을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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