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서울 근교 전시 추천 - 이상용 개인전 "운명: 형상의 변주"
여주시민기자단|송은서기자
전시 장소 |
여주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웃렛 WEST H 주차장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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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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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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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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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031-887-2630 |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상용이 여주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 개인전 "운명: 형상의 변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이상용의 대표작과 신작 30여 점이 공개된다.
운명과 사물의 시간성
송은서 여주시민기자
어릴 적 품에 안고 자던 애착 인형, 물려받은 자전거처럼, 언젠가 놓아버린 것들은 시간이 지나 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이상용은 버려진 사물과 오래된 재료를 통해 인간의 운명과 존재를 탐구한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재활용이 아니라, 사물이 담고 있는 시간과 기억을 다시 꺼내는 작업이다.
과거와 현재,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그의 작품은 무심코 지나쳤던 사물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전시 공간과 기획
송은서 여주시민기자
전시 공간은 작품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중요한 요소이다.
아트뮤지엄 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이트 톤의 벽과 유광 바닥, 낮은 조도의 조명이 이상용이 이야기하는 '운명'이라는 주제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러한 공간 연출은 관객이 작품을 천천히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를 따라가다 보면, 개방된 층고에서 내려오는 그의 설치미술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공간을 가득 채우면서도 관객이 가까이 다가가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작가의 문장들은 작품과 함께 읽을 때 책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전시를 다 본 후에도 눈이 피로하지 않은 채 여운이 남는 공간, 이상용이 말하는 '운명'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건축과 기획이 돋보인다.
마무리하며
송은서 여주시민기자
이상용은 일상 속 사물들을 예술적 요소로 변환시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시간과 운명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 세계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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