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겨울 실내 가볼 만한 곳,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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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겨울 실내 가볼 만한 곳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대전광역시의 상징 꽃인 백목련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열대식물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전시식물은 생태계의 보고인 맹그로브 식물을 비롯하여 열대, 아열대 지역을 대표하는 식물과 다육식물 등 380여 종으로 다양해 이국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열대식물원의 주제원은 기후와 지역, 식물의 특성에 따라 야자원, 맹그로브원, 열대화목원, 열대우림원, 열대화과원, 다육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천코스는 열대식물원만 관람하는 20분 코스와 다육식물원이 포함된 4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대전 겨울 실내 가볼 만한 곳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야자원’으로 야자나무과 식물은 대개 키가 크고 가지를 치지 않으며 잎이 줄기 끝에서 모여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기정화식물의 대표인 아레카야자와 워싱턴야자, 피닉스야자 등 총 20여 종의 야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열대화목원’은 열대와 아열대 지역의 화목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꽃이 매력적인 화아지무궁화, 작은 꽃이 모여 피는 란타나, 수술이 아름다운 칼리안드라, 향기가 좋은 브룬펠시아, 화려한 포엽이 특징인 부겐빌레아 등 연중 다양한 꽃이 피어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맹그로브원’은 열대와 아열대의 해안이나 하구 습지에 사는 맹그로브 식물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맹그로브는 물에 잠긴 환경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수면 밖으로 뿌리를 내놓은 ‘호흡근’을 가지기도 합니다. 소네라티아, 바링토니아, 니파야자, 브루구이에라 등 대표적인 맹그로브 식물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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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원’은 일년내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울창한 숲을 이루며 적도 부근에 형성되는 밀림의 식생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열대우림원에는 공기뿌리가 특징인 여러 종류의 고무나무와 대형 양치식물인 나무고사리, 잎이 큰 부채파초와 셀로움 필로덴드론 등이 식재되어 있었습니다.

‘열대화과원’은 열대와 아열대지역기 원산지이거나 재배지인 과일을 종류별로 모아놓은 전시원 이었습니다. 바나나와 파인애플, 시트러스 종류, 구아바, 몬스테라 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다육식물원’으로 열대식물원의 출구로 나가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육식물원은 선인장을 포함한 다육식물을 주제로한 공간이었습니다. 변경주선인장, 보검선인장, 금호선인장 등 여러 모양의 선인장과 함께 염자, 용설란, 알로에 등 다양한 다육식물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대전 겨울 실내 가볼 만한 곳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소개해 드렸습니다.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해설 신청도 가능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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