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 SNS알리미 이주영입니다.

국립경주 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는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다녀왔어요.

*전시일시: 2025년 8월 24일까지

*장소:국립경주 박물관 특별전시관

*관람료:무료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순회 전시로

국보 3건, 보물 7건을 포함

상형청자 97건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요.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이번 특별전시는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어요.

1부‘그릇에 형상을 더하여’로

고려 상형청자가 등장하기 이전 통일신라시대 경주에서도

흙으로 특정한 형상을 빚는 전통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구황동 원지에서 출토된 오리모양 뿔잔,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납석재 사자모양 향로뚜껑을 볼 수 있어요.

2부 ‘제작에서 향유까지’로 고려의 장인들의

외부의 영향을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변용하면서

독자적인 세계를 완성한 변천사를 볼 수 있어요.

온전한 모습의 상형청자도 중요하지만

가마터에서 출토된 상형청자를 통해

수많은 실험과 도전을 엿볼 수 있어요.

3부 ‘생명력 넘치는 형상들’

고려청자는 고려 사람들이 주변에서 실제로 보거나

상상했던 형상이나 동식물들을

실감 나게 표현한 형상들을 볼 수 있어요.

고려 사람들이 형상했던 동식물들은 향로, 연적, 묵화 등

기물에 실용성을 겸하며 벗처럼 가까이 두고 보며

고려 사람들의 삶 속에 자리를 잡았다고 해요.

또한 고려청자의 형상마다 담고 있는 의미가 달라

전시를 둘러보는데 흥미로웠어요.

4부 ‘신앙으로 확장된 세상’으로

도교과 불교 의례에 사용되는 도구와

물품이 청자로 만들어졌어요.

이전에는 다른 재료로 만들어졌던 불상도

청자 기술을 적용하여 불상을 만들며

종교적 의미로 확장되어 있다고 해요.

마지막에는 손끝으로 느끼는 흙 이야기로

도자기 제작 과정을 볼 수 있고

실제 상형청자 3점을 만져보고

형태와 질감을 체험할 수 있어요.

또한 참외 모양의 상형 청자를 퍼즐을 통해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도자기의 전시를 넘어

고려사회의 창조력과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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