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걷는 시간, 경주 풍력발전단지 '바람의 언덕' | 경주시 SNS 알리미 권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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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권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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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심을 벗어나 바람과 함께 걷는 힐링 장소

경주 바람의 언덕으로 알려진

경주 풍력발전단지에 왔습니다.

이름답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산책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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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는 7호기까지 있으며

에너지의 화석연료 의존도 축소

온실가스 감축

풍력발전단지의 관광자원화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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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구름에 쌓이는

풍력발전기 모습이 장관이네요~( ºO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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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주는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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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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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잘 되어 있고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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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예쁘게 보이던 풍력발전기는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니 상상 이상으로 웅장합니다.

"우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돌아가는 날개,

그 아래로 펼쳐진 넓은 초록 언덕이

마치 유럽 어느 시골 마을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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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쉼터에서 앉아 있으면

바람을 솔솔 불어와서 쉬기 좋아요.

곳곳에 정자 쉼터가 있어서 쉬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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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토함산 수목경관숲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식물들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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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초록 밭이 시원합니다.

햇빛은 뜨거웠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여름에도 걷기 부담 없었어요.

걷다가 바람이 불어 바람결을 느끼면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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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만 가시가 많은 도깨비가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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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이 쫙 깔려 있어요~

하얀 꽃이 예쁘다고 보고 있었어요~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같이 보니 이국적인 느낌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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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여기는 네잎클로버 맛집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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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 개 두 개..

왕년에 네잎클로버 좀 찾아보셨나 봐요~ (๑˃̵ᴗ˂̵)و ♡

우리는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네잎클로버를 찾고 또 찾았는데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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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씩 챙기고 나머지는 찾기만 하고 구경만 했네요~

너무 많아서 찾는 재미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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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모으는 벌도 신기하게 구경했어요~

양쪽에 노란 주머니를 달고 다니는데

그게 화분(꽃가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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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댕강나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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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조팝나무도 구경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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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단풍나무도 구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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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꽃과 풀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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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이동하는 구름도 가까이에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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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도 가까이에서 또 멀리서 구경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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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쉼터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음번에는 도시락을 싸서 오자며 수다를 떨어봅니다.

예쁜 연못에서 포즈도 잡아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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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는데 풍력발전기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또 날씨 좋은 날 해질녘에 가면 노을과

풍력기 실루엣이 정말 환상적이라고 하네요.

경주 바람의 언덕,

그 이름처럼 복잡한 마음에

시원한 바람 한 줄기가 되어준 산책이었습니다.

경주 여행 중 자연 속에서 조용한 쉼을 원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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