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에서 추억 만들기

겨울은 낭만의 계절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따뜻하게 손을 잡고 걷는 겨울 나드리는 추억 만들기에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맛난 것도 먹고, 사진을 찍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바로 논산 강경입니다.

민족의 최대 명절 설날 연휴가 다가옵니다. 타향에서 살다가 고향을 찾아 많은 친척들이 논산으로 내려오십니다.

설날 연휴는 거의 일주일 가까이 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길어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과 많은 시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강경에는 옥녀봉이 있습니다. 옥녀봉은 높지는 않지만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일몰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옥녀봉에는 옛날 통신시설인 봉수대가 있어서 역사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한국침례회 국내 최초 예배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넓은 잔디밭과 놀이 시설이 있어서 가족들이 기억에 남을 추억 쌓기에 좋습니다.

금강과 논산천 그리고 강경천이 만나는 곳에 강경 포구가 있어서 바다 같이 넓은 금강을 바라보면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옥녀봉 기슭에 지어진 강경산 소금 문학관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청년작가 박범신 작가의 문학관이 있습니다. 책도 읽을 수 있고, 문학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은 붙잡을 수도 그리고 모아둘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논산에 있는 강경에 가보시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여 년이 훌쩍 지나간 시간을 거슬러 오른 듯 옛날 강경의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강경구락부는 강경이 가장 번창했을 때 강경 상인들이 그 당시 즐기던 근대 서구식 사교 시설과 오락 시설을 옛 모습대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옛날 유럽의 귀족들이 사용하던 품위 있는 가구와 천장에 달려있는 고급스러운 조명 장치들이 사진을 찍어도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고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연출 할 수 있답니다.

그 옆으로 강경호텔이 있습니다. 입구부터 유럽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이곳은 근대 서양식 컨셉의 호텔로 뉴트로 느낌의 고풍스런 유럽식 2층 호텔입니다.

서양식 강경 호텔 옆에는 동양식 강경 호텔이 있습니다. 이곳은 다다미방의 근대 일본식 객실로 시간을 거슬러 온 것 같은 테마 호텔입니다.

강경구락부의 인터넷주소는 https://stayinterview.co.kr/pension/7 전화번호는 1544 – 0933이며 숙박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강경 근대거리에는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한 바퀴 들러 보시고 맛난 음식으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좋은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강경은 조선시대의 정신적 지주인 유교 문화가 꽃피운 곳이랍니다. 특히 율곡 이이 선생의 제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께서 우암 송시열 선생을 가르치신 장소이기도 하지요.

제일 먼저 찾을 곳은 죽림서원입니다. 이 죽림서원은 우리나라 선비 중의 선비라고 칭송을 받고 있는 사림파의 거두 정암 조광조 선생을 필두로 퇴계 이황 선생, 율곡 이이 선생, 우계 성혼 선생, 사계 김장생 선생, 우암 송시열 선생 등 모두 여섯 분을 제향하고 있는 서원입니다.

죽림서원에서 오른쪽으로 언덕으로 오르면 임리정이 있습니다.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단아하게 건립된 임리정은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임리정은 사계 김장생 선생이 후학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1626년에 세워져 죽림서원보다 먼저 생겼습니다.

임리정 바로 위에는 팔괘정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인조 때 우암 송시열 선생이 세운 건물입니다. 송시열 선생은 스승인 김장생 선생이 임리정을 건립하고 강학을 시작하자 스승과 가까이 있고 싶어하는 제자의 마음으로 임리정에서 150m 떨어진 곳에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강경에는 황산근린공원전망대가 있어서 이곳에 오르면 강경은 360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강경에는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옛날 약방인 연수당 한약방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성지도 있습니다

등록문화제 650호인 고풍스럽고 멋진 강경성당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 유명한 배우의 길이 있는데 강경 출신의 바로 강부자길입니다. 한 번 걸어보면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친척과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논산 강경에서 멋진 겨울 추억의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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