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o^♡)

​오늘은 서동이가 윤현란 기자님과 함께 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 100' 선정된

인천의 유일한 도자기 박물관이자 서구의 복합문화공간인 녹청자 박물관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박물관 '녹청자 박물관'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박물관 '녹청자 박물관'은 녹청자 유물과 현대도예 작품들을 감상하고

직접 도자기도 만들어 볼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2002년 녹청자도요지 사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이후 <녹청자도요지 사료관>에서 <녹청자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2012년 2월 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되면서 인천에서 유일한 도자기전문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는데 서구 '녹청자 박물관'이 선정되기도 했어요!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도요지로 54

🕔운영시간

09:00~18:00 (17:30까지 입장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

👀관람료

무료

🚗주차

무료

💬단체관람

문의

인천 서구 녹청자 박물관 1층에는 역사전시실과 기획전시실, 2층은 체험실, 정규반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실

고려시대의 도자기인 녹청자를 중심으로 도자기의 태동부터 시대별 대표 도자기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녹청자란?

녹청자는 고려시대의 도자기 녹갈색의 유약을 발라 구운 조질청자로 일상 생활용품으로 생산된 그릇입니다.

1965년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함께 인천 경서동 녹청자요지를 발굴 조사하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양질의 고급 청자에 비해 그릇 표면이 거칠고 투박하게 보이지만 독자적인 유색을 보여줘

다른 도자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에서도 중요한 맥락을 이루는 도자기입니다.

역사 전시실은 상설전시실로 녹청 자는 물론 도자기의 태동부터 시대별 대표 도자기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두었어요.

성형 후 건조한 상태에서 조각칼을 이용해 문양을 표현하는 음·양각기법이라던지 청자 위에 유약을 칠하기 전 철화안료를 사용하여

붓으로 그리는 철화기법이라던지 청자를 만드는 기법도 함께 설명이 되어 있는데 함께 읽어 보며 도자기들을 살펴보면

더 유익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옛 도공들이 도자기를 만들어 냈던 과정을 모형을 통해 생동감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디테일이 살아 있어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1. 흙 만들기 2. 반죽 3. 만들기(성형) 4. 다듬기(정형) 5.꾸미기(장식) 6. 말리기(건조)

7. 첫 불 때기(초번) 8. 유악 바르기(시유) 9. 다시 굽기(재번) 10. 요출 및 선별

도자기는 위의 열 단계의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되는데 모형으로만 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어 녹청자 유물의 데이터를 3D 형태로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고려 시대의 녹청자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인 것 같아요.

그동안 봐오던 화려한 도자기들과는 다르게 담백한 멋이 느껴져서 매력적이었으며, 생활 자기로는 오히려 더 실용성 있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가마의 발달과 전국 가마터 분포도 등 가마도 함께 다루고 있으며

사적 211호 경서동 녹청자요지에서 발굴 조사된 가마터 모습을 재현한 공간도 있습니다.

기획전시실

2004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현대도예공모전’ 수상 작품들과 인천지역 도예가들의 현대 도예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사전시실에 전시된 고려시대의 도자기와 현대 도자 공예 작품을 비교감상 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대 도자 공예 작품들은 실용적인 작품들과 실험적인 작품들이 어우러져 있어 다채로웠어요.

체험실

녹청자 박물관에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과정 교육 프로그램과 일일 도자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박물관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일일체험의 경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고

도자기 페인팅 / 흙가래 성형 / 물레성형 세 가지 프로그램이 있으며 주말에 체험이 진행됩니다.

물레성형 9,000원 / 흙가래성형 8,000원 / 도자기페인팅 5,000원

야외전시

야외에는 녹청자박물관이 지역의 도예가들을 지원하기 위헤 제작 설치한 개량형 전통가마도 볼 수 있습니다.

단국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지내셨던 이부웅 교수로부터 2012년에 기증받은 서곶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던 옹기 약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인천 지역의 옹기 특징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녹청자 도자기의 역사와 현대 도예작품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고,

간단한 도예체험(유료)까지 할 수 있어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시간이 여유로우면 근처의 녹청자 요지도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서동이가 윤현란 기자님과 함께 녹청자 박물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로 녹청자 도자기 역사도 알아보고, 체험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서동이가 유익한 정보를 들고 찾아올게요. 또 만나요! 안녕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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