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바, 메로나가 있는 공원이 있다?! (만우절 거짓말 아님) 맛집, 카페 근처 산책하기 좋은 다산선형공원

어느덧 봄이 완연한 3월의 끝자락,

마지막 추위가 지나고 날이 따듯해지면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바깥을 조금씩

걸어야지, 하는 다짐이 떠오르는 요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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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서 특별한 곳을 가보고 싶은 때도 있지만

멀리 가지 않고 집주변의 카페, 음식점을 돌아보며

소소한 오후를 보내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따듯한 봄날 천천히 걸으며

알록달록한 그림과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

'다산선형공원'을 방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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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시원한 바람이 부는 3월,

다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다산선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선처럼 가늘고 긴 모양을 하고있어

'선형'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곳 다산성형공원에서

봄의 기운을 한껏 느끼고 돌아왔는데요.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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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이어지는 다산선형공원!

다산수변공원, 다산중앙공원과 함께 손꼽히는 다산의 대표적인 공원이에요.

역에서 가까운 공원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분들이 공원을 지나치셨을 텐데요.

사실 자세히 보면 참 볼거리가 많은 예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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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4년 10월, 제12회 경기정원문회박람회가 열렸는데요.

정원산책이라는 주제로 정말 많은 정원작품들이 전시되었어요.

전문작가, 기업, 청년, 마을에서 조성한 정원들!

가을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지만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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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만난 공간은 <기대하는 마음.. 지혜의 정원>이에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마음이 담긴 정원으로 자연의 조화와 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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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스마일, 그리고 초록의 잎사귀가 맞아주는 길을 지나면

<함석지붕의 빗소리>라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풍경이죠? 아낙네들의 숨 돌릴 공간이었던 방앗간!

그곳의 지붕을 때리는 장대비 소리,

그 소리를 다시 듣고 싶은 마음이 담긴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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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걸어가면 이렇게 넓은 광장이 등장합니다.

바닥과 계단에 그려진 색색의 그림이 참 예쁘죠?

이곳은 춘수천인데요. 석교, 야외테이블, 캐스케이드, 분수까지 다양하게 꾸며진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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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가 놓인 왼쪽 휴식공간에는

마치 바닥에 페인트를 쏟은 것 같은 모습인데요.

그 앞에 있는 계단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자세히 보니 자연과 동물 보호 메시지가 담긴 그림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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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0m에 달하는 공간!

너럭바위 앞으로 흐르는 수로와 조명이 포인트예요.

조금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흐르는 물과 분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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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다 보니 LH희망정원이 나왔어요.

정원 앞에 큰 왕벚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더라고요.

일반 벚꽃보다 훨씬 크고 예쁜 꽃을 보여주는 왕벚나무!

4월에 피는 꽃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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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선형공원은 여기가 끝이 아니랍니다.

길을 건너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져요.

가장 먼저 만난 건 바로 빙그레 정원이에요.

다산동에 빙그레 도농공장이 있는거 아시죠~?

빙그레에서 테마정원 조성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메로나부터 붕어 아이스크림, 바나나우유까지!

너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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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걷다 보면 이제 정말 봄이 왔다는 게 느껴집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초록초록한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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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돋아나는 새싹들을 보니 봄의 기운이 제대로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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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꽃인 매화도 꽃을 피울 준비를 마쳤더라고요.

조만간 향긋한 매화꽃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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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요.

그래서 참 좋더라고요. 이날은 날씨가 제법 따뜻해서

공원에서 햇살을 즐기는 시민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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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참 동안 다산선형공원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맛집과 카페도 많아서

점심 식사 후 오랜만에 공원을 거닐었는데요.

공기도 좋고 햇살도 좋아서 산책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바람은 아직 선선하지만 공기에서 봄기운이 제법 느껴지더라고요.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까운 다산선형공원에서 산책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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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봄소식에 새순이 돋아나는

'다산선형공원'의 모습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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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의 한기에 아직은 초목이 웅크린 모습이지만

따듯한 볕을 받아 곧 알록달록 해지겠네요!

이번 주말 다산선형공원으로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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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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