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날리고 마음에 여유를, 여주시 청년 ‘여스케’ 프로그램

여주시민기자단｜이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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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여스케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에서 운영 중인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여스케(여주청년 스트레스 케어)’가 지역 청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큰 위로와 도움을 받았기에 그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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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여스케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여스케’는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여주시자살예방센터)와 ‘푸릇’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이동상담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개별 상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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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여스케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상담은 우선 우울증 선별도구(PHQ-9) 문항지를 작성하며 시작된다. 해당 문항지를 통해 현재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간단히 점검한 후, 웨어러블 기기인 ‘옴니핏’을 착용해 집중력과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다. 막연했던 마음의 상태가 수치로 드러나자, 스스로도 놀랍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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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여스케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상담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옴니핏 결과와 사전 설문지를 바탕으로 개인의 스트레스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심리적 대처 전략을 함께 찾아간다. 상담은 무엇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 처음 참여한 사람도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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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여스케 스트레스 결과지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상담이 끝난 뒤에는 개인별 스트레스 결과지아니 오를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어, 상담 내용을 되짚고 자신의 심리 상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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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여스케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프로그램 종료 후, 센터에서 작은 선물 꾸러미도 제공한다. 이 선물에는 아로마 제품, 손 마사지 기구, 숙면 안대, 플래너 등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이 정성스럽게 담겨 있어 그 세심한 배려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여주시가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얼마나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나를 들여다보고 마음을 돌보는 경험, 그것이 바로 ‘여스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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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여스케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다가오는 7월 회차는 마감되었지만, 8월 회차는 현재 신청 가능하다. 8월 7일(목)에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 프로그램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한다. 신청 시 원하는 상담 주제를 간단히 작성하면, 해당 주제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진로, 인간관계, 불안과 스트레스가 마음이 무거워질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여스케’에서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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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경험, 지금 바로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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