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감성전시 2종! 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 만나보세요

지난 2025년 6월 18일,충남 논산 탑정호 수변에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복합 공간인

‘물빛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

논산시는 독서와 전시,공연과 소모임 활동까지

논산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개관 했는데요.

​

탑정호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독서 공간은 북카페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열린

책쉼터인 작은도서관,

소규모 콘서트와 낭독극,토크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공연무대와

주민 커뮤키티 공간인 동아리실과

문화강좌 및 체험 워크숍이 진행 되는 프로그램실

그리고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순환 전시되는

문화전당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2가지 전시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

📌 김종범 사진展 – ‘나의 정원, 탑정’

📌 논산 청년작가 순회展 – 회화 작품

-

두 전시 모두 2025년 9월 30일까지,

센터 2층 전시실에서 관람 가능하며

도슨트의 해설도 함께 제공됩니다.

​

전시는 휴일 없이

매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고

무료관람과 무료주차를 제공해 주고 있어

관람객들에겐 더 없이 고마운 전시 입니다.

김종범 작가는 충남 논산 양촌면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연을 가장 정직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국제 사진작가이자 사진 시인입니다.

​

사진으로 시를 쓰는 작가, 김종범 작가는

자연의 리듬, 계절의 움직임, 시간의 색감을 한 컷의

사진으로 ‘시처럼’ 표현하는 스타일로

탑정호의 사계절을 수년간 기록해온 작가로서

탑정호의 정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로컬 대표 예술가 입니다.

​

논산시 양촌면에는 김종범 사진문학관에서도

그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데

대나무숲 속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 공간은

1인기도실과 교회 포토존 등 으로

sns 인기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논산의 탑정호의 사계절을 담은 작품 입니다.

​

벽 한 켠엔, 꽃처럼 피어난 수초와 반딧불이 같은

자연의 디테일을 포착한 사진들도 걸려 있어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거닐며

논산의 계절을 천천히 산책하듯 따라가게 됩니다.

전시장 한쪽 벽면에 연이어 걸린

푸른 배들과 호수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한

작품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

김종범 작가는 드론과 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탑정호의 곡선’을 하나의 조형 언어처럼 표현합니다.

​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물가에 모여 있는 푸른 배들은

탑정호를 지켜온 사람들의 흔적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 젊은 감각으로 논산을 표현하다 -

​

논산 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 함께 열리는 두 번째 전시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

‘논산청년작가 순회전’은

논산 출신 젊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선, 신선한 감각, 그리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아낸 기획입니다.

​

​

회화, 일러스트, 콜라주, 추상 등

다양한 기법과 매체의 작업 약 20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

세대, 감정, 사회적 메시지를 주제로

각기 다른 관점의 작품들이 벽을 따라 이어지는데요.

​

논산 출신 작가들만으로 구성된

순회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세대의 시선으로 논산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흑백의 강렬한 포스터 속 겹쳐진 얼굴들이

‘세대의 상징’처럼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감성부터 사회성까지, 다양한시선이 펼쳐진 전시는

각기 다른 색감과 이야기로 무장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조용히, 그러나 뚜렷한 목소리로

관람객에게 말을 겁니다.

​

일상 속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회화 작품과 팝아트풍의 위트 있는 캐릭터 ,

고전적 분위기의 담담한 드로잉 작품과

동양화 스크롤 형식의 자연풍경 작품까지

​

하나의 전시이지만

형식도, 색감도, 주제도 전혀 겹치지 않는 작품들이

각자의 개성과 철학으로 공간을 나눠 사용하고 있어

​

관람객은 여러 작가의

'작품세계'를 함께하게 됩니다.

논산 탑정호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물빛복합문화센터에 들러보세요.

​

탑정호 음악분수와 함께

예술과 자연, 감성이 공존하는 시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감성 있는 두 전시와 함께

논산의 여름을 조용히 만나보세요.

[물빛복합문화센터]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로 836

매일 : 10시~19시 관람 가능 / 무료입장

​

① 김종범 사진展

전시명: 《나의 정원, 탑정》

기간: 2025. 6.18 ~ 9.30

​

② 논산 청년작가 순회전

전시명: 《논산 청년작가 순회展》

기간: 2025. 6.18 ~ 9.30

참여 작가 : 김빛나, 김형태, 변슬희, 변하윤, 송지산, 송지연, 유지원, 윤소리, 윤지성, 윤지은, 임한솔, 정다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