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청년퓰리처기자] 조선의 결, 빛을 화폭에 담기다 미디어 아트 전시
안녕하세요! 청년 퓰리처 기자단 변진석입니다.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 요즘 더위도 피할 수 있고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 방문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장생포 문화창고는 고래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울산 대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문화창고에서는 다양한 팝업, 미디어아트, 공연, 예술 및 전시들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 장생포 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
전시 운영 기간: 6/6~10/31 (10:00~21:00)
비용 : 무료 이용
주차장 : 자체 주차장 있음
장생포문화창고 앞에는 장생포 앞바다와 함게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화창고 입구에는 어린왕자 조형물과 함께 포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구경할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 미디어 아트 전시회는 3층에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art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조선후기 3대 화가인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들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 결합하여 재해석하여 고전회화에 담긴 조선시대의 정서와 미학을 현대감각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미디어 아트 전시관 입구에는 공연시간과 관람 예절이 적힌 안내문을 받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시 관람 에티켓을 다음과 같습니다.
전시 관람 에티켓
핸드폰은 진동 모드 전환
음식 및 음료수 취식 금지
전시장 내 뛰기 금지
전시장 내 조용히 관람
촬영은 가능하나 카메라 플래시 금지
미디어 아트 전시의 상영시간은 약 20분 정도 운영이 되고 있으며, 상영 시작 후 입장은 불가하며 퇴장은 가능합니다.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 미디어 아트 전시는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스탬프 투어에도 포함이 되어 있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전시에 관람하기에 앞서 조선 후기 3대 화가인 김홍동, 신윤복, 정선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선 - 실경산수화의 거장
정선 화가는 관직에 올랐던 양반 출신의 화가이며 진경산수화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중국 화풍에서 벗어나, 한국의 실제 경치를 한국인의 시선으로 묘사하였습니다.
금강산, 북한산, 경포대 등의 풍경을 직접 보고 그린 작품이 다수이며 붓 터치가 자연스럽고 담백한 것이 특징입니다.
선과 먹색 표현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림을 묘사한 것이 일품입니다.
김홍도 - 해학적 풍속화의 대가
김홍도는 화공 출신으로 궁중 행사, 초상화, 병풍화, 풍속화까지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림 특징으로 서민들의 삶과 표정을 사실적이고 유머와 해학적으로 담아내었으며 활기찬 동세, 생동감 있는 구도, 다양한 표정 묘사가
압도적입니다.
남녀노소, 일상과 놀이, 노동과 교육을 고르게 표현하고 있어 조선시대의 일상을 유추하는데 많은 그림 자료를 쓰이고 있습니다.
신윤복 - 섬세한 감정의 미인도와 풍류화
김홍도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화원 출신으로 양반 사회의 풍류 생활, 남녀의 연애, 미인 등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려한 채색, 우아한 선묘. 세밀한 묘사가 특징이며, 특히 여성 인물을 이상화된 비율로 아름답게 그려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홍도의 활기찬 농촌 생활과 달리, 신윤복은 도시 풍류와 정서적 분위기를 강조를 하였습니다.
이 세 사람은 한국 회화가 조선 후기 실생활과 감성을 담아 발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였으며 오늘날에도 그들의 작품은 국보급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 미디어 아트 전시 관람을 통해 조선후기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아이들과 역사 교육에 보탬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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